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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화) 교차로 팀은 정영옥, 송윤호, 송나리, 문경목,

김홍섭, 이보표 회원과 대전 새로남 10층 카페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꿈꾸는 기계의 진화, 제2차 스터디 모임을 갖았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의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나눴으며, 뇌과학을 어떻게 공부하면 되는 지 경험을 기반으로 해 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송윤호 회원의 '생물학 개론' 발제가 이어져 인간 생체[生體] 작용을 뇌과학을 접목 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애니어그램 테스트가 이어졌습니다.

 












   




 






인간생체 작용을 설명하고 있는 송윤호 회원 



 

이번 '꿈꾸는 기계의 진화' 스터디에는 책을 읽고, 느끼는 것에 주력하였습니다.

다음 독서클럽 모임때 발제 될만한 책이라 그때 다시한번 박사님들께 자문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저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글귀입니다.

 

뇌의 기능, 언어, 감정은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된다. 뇌의 작동원리는 신경세포 연결망의 전체적 동작으로 설명되며, 신경세포는 진동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진동은 신경세포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신호이자 생존의 원리다. 이들의 수많은 변주를 통해 만들어지는 게 인간의 마음이다.

 

중추적인 운동의 방생과 마음의 방생에는 깊은 관계가 있다. 진화적으로 태동되는 순간부터 마음은 운동이 내면화된 것이다. 세포들이 직접 전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으로써 뒷받침되는 전기공명 성질은 뉴런들 간의 가장 오래된 의사소통 방식이다.

 

작업가설은 신경계 기능은 본질적으로 알아서 작동하고

감각입력은 이 본질적 체계에 정보를 주는 게 아니라, 그것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인간을 꿈을 꿀 때도 깨어있을 때와 똑같은 감각 경험을 한다. 그러므로 감각은 단지 운동을 조정하기 위해 존재할 뿐이며, 인간이 느끼는 감각 경험을 한다. 그러므로 감각은 단지 운동을 조정하기 위해 존재할 뿐이고, 인간이 느끼는 감각적 경험은 유전자에 이미 새겨져 있다. 

 

뇌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예측한다.

예측의 개념으로 운동과 자아를 설명한다. 생물학적 진화의 태동기부터 예측의 욕구가 우리를 통치하고, 유도하고, 끌어당긴다. 이것은 우리에게 감각운동의 이미지가 일어난 것이다. 예측이야 말로 반사와 전혀다르게 본질적으로 목표지향적인 뇌기능의 핵심이다.

 

뇌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몸의 신경계를 이어주는 중계자다. 뇌는 감각을 통해 받아들여진 외부의 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고,

조합해서 적절한 행동을 하도록 지시를 내린다. 정보가 모여있다가 흩어지는 지점이 자아가 숨쉬는 곳이다. 자아는 감각질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토대로 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시뮬레이션 한다. 그리고 신경계를 통해 운동으로 출력한다. 이때 만들어지는 목적을 띤 시뮬레이션이 예측인 것이다. 움직이는 모든것에는 자아가 있다.

 

시간 영역에서 외부, 내부 실재의 부열된 성분들을 단일한 구조로 결합하는 사건이 바로 자아(self) 다. 뇌의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한 발명품이다. "결합한다. 고로 존재한다" 가 된다.

 

인간은 학습하는 기계, 생물의 유전자에는 생존에 필요한 많은 능력이 이미 갖춰져 있다. 다만 그것은 잠재된 학습능력과 함께 성숙하므로 아직 아무 것도 학습하지 않은 상태처럼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숨쉬기, 씹기, 걷기 등의 거의 본능적으로 이뤄지는 동작 팹,

위험을 감지하고 방어하는 데 필요한 감정, 그 감정이 원인이 되는  행동 등이 인간이 태생적으로 지니고 있는 것들이다.

 

인지란 뇌의 본질적 성질이며, 신경학적 선험 명제이기도 하다. 인지하는 능력은 학습될 필요가 없다. 특별한 인지의 내용은 우리 주변의 특별한 것에 특정하게 연간되어 있는 상태로 학습되어야 한다.

 

운동과 언어와 감정은 이미 패턴화 돼 있다.

감정이란 행위를 일으키기 위한 생리적인 신호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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