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스터디에서 다뤄야 하는 책은 '이보디보'로 선정 되었으나 그와 관련된 서적인 [20세기 유전학의 역사를 바꾼 초파리]로 했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지난 10월 30일(화) 책[초파리]로 제12회 교차로 스터디를 열었습니다.  

발제자는 황보영 회원으로 송나리, 김홍섭, 김주현, 문경목회원이 함께한 스터디였습니다. 

 

초파리는 19세기 말부터 유럽이나 아프리카 등에서 들어오는 유럽 이민자들이 타고 온 배를 통해 신대륙에 들어왔다. 이후 초파리를 실험용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1. 빨간 눈을 가진 초파리에게서 하얀 눈을 가진 초파리의 탄생시킨 시험으로 그 비율이 약 3:1이 나왔고, 하얀 눈 암컷에 비해 하얀 눈 수컷의 수가 월등히 많은것으로 보아 만약 성염색체가 X염색체 상에 존재한다고 가정할 경우 암컷은 XX, 수컷은 XY 이기 때문에 수컷은 눈 색깔에 대한 유전적 지시를 단 하나만 물려받아도 형질을 띠게 된다.

따라서, 이 실험을 통해 멘델의 법칙(3:1)이 증명되었다.

 

열성 형질은 X 염색체를 하나만 가진 성에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는 이 논리는  새, 나비, 심지어 인간에게도 성립이 되고, 혈우병이나 적록 색명의 유전도 똑같은 패턴을 따라서 남자에게 훨씬 많이 나타난 결과를 보였다.

 

2. X선을 초파리에게 쪼이면 쉽게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X선을 이용하다가 후에 초파리 먹이에다가 화학적인 돌연변이원을 넣어서 먹이는 실험으로 대체함)

 

3. 바이소락스와 안테나피디아 초파리

바이소락스(Bithorax) : 가슴이 2개인 초파리.  두 번째 쌍의 날개에 평균곤(비행시 평형유지해주는것)이 없고, 그 자리에 체절 부분 전체가 바로 그 앞에 붙어있던 체절과 같은 것으로 바뀌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