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모임

조회 수 2841 추천 수 0 댓글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08. 2. 20.

충대 앞 vandy 에서 교차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의 책 :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글쓴이: 최은희 선생님  

 


발제자     :   윤보미

 


참석자     :   이정원, 김홍섭, 송나리, 김주현, 문경목  (그 전에도 오신 분)

                  김언지, 이명의, 심나래, 박재효             (첫 걸음 해주신 분)

                  이원일, 박서영, 최연정, 윤대훈             (얼떨결에 오신 분)

                  그리고 이동선 선생님. ^-^                   (오셔서 정말 좋았어요 ^-^)


        

 


이 날 발표 취지는.  '제 이야기'를 하는 거였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있었던 저의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있었던 저의 이야기.

학교이야기, 가족이야기, 

 

이렇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참 고마워요.

 


그리고 제가 이런 느낌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될만한 책인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를 소개해 주신 이동선 선생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석해주셔서 우리가 교육에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선생님의 생각과  경험담과 노래 들려 주신 것. 마음에 가득 담아갑니다.

 




참고로 위의 얼떨결에 오신 분 중 '윤대훈'은 저의 동생인데

집에 와서 "인사 안하고 간게 계속 마음에 걸린다"면서 몇 번이나 얘길 하더라구요.


제 동생이 매너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 못한 누나가 '그냥 가도 돼.' 하면서 떠밀었던 거라고 알아주세요 . ^-^ㅋ

다음에 또 오기로 했습니다. 그땐 꼭 인사하겠답니다. ^-^



 

 

P.S. 인상 깊었던 일

 

1) 이명의 회원님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심사위원이 앞에 앉아계신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의 피드백 기준을 세우시고 그에 따라 꼼꼼히 살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선처리와 발을 벌린 너비, 움직임까지 살펴보시다니. +_+ 무서웠습니다. ㅋ (농담)

 

1) 집에 와서 보니 저의 usb는 바이러스가 걸렸습니다. 자신의 usb를 저에게 선물로 준 김홍섭 회원에게 참 감사합니다.

답례로 그 예쁜 친구를 한 번 더 꼬셔서 100북스나 교차로 모임에 데리고 오도록 노력해 봐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장담은 못함)

 

1) 아침에 일어나니 이동선 선생님께서 불러주신 노래가 맴돌았습니다.

"얼어죽어~, 싫어싫어 안죽을거야~♪ "

새 학기에는  '노래'도 들려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다음에 또 올지 안올지 모르겠는 이원일 선생님.

자기소개 차례가 다가올 수록 자신의 심장 울림이  귀에서 느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래 낯선 사람이랑 이야기를 잘 못한다고 하셨었는데 얼마나 떨렸을까요.  

 '얼떨결에 온 이'들이 모두 가고 '얼떨결에' 끝까지 남아주신 점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 ?
    이정원 2008.02.20 19:21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고 아이들이 변화하는 것을 볼 때의 기쁨과 감동,
    책 한 권으로 아이의 마음을 쉽게 움직일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것에 대한 반성,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접근법과 그 적용,
    교사들에게 그림책 읽히기 방법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과
    주위 교사들의 미지근한 반응에 대한 안타까움..
    그 모든 것이 잘 어우러진, 윤보미 회원만이 할 수 있는 발표였습니다.
    그래서 청중들이 귀를 세우고 열심히 들어주었고 또한 칭찬이 이어진 것입니다.
    발표 준비 과정과 어제의 발표가 윤보미 회원에게도 가슴벅찬 경험이었을테지만
    특히 이동선 사장님께서 너무 흐뭇해 하셨고, 저도 흐뭇했습니다.
    윤보미 회원은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교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
  • ?
    윤보미 2008.02.20 19:21
    아빠가 되신 오빠 뿐 아니라. 앞으로도 부모가 될 모든 회원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발표 준비 하면서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라는 책을 읽어봤는데,
    어제 발표내용과 연계되는 부분은 많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오빠한테 강추하고 싶었어요.
    어쩜 벌써 알고 계신 책일수도 있겠네요.^-^
  • ?
    김언지 2008.02.20 19:21
    집에와서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을 읽었어요. 보미 언니가 읽어줬던 부분들이 다시 귀에 들리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인상깊었던 발표였어요. 평소 언니의 부드러운 말투가 그림책을 더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 준건 같아요.^^ 처음 참가했던 교차로 모임이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이제 계속 교차로 모임에 참석할꺼예요 ^^ 정말 발표 잘 들었어요!!!
  • ?
    이원일 2008.02.20 19:21
    '저 사람 정말 멋지다...' 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해준 윤보미 선생님의 강의였습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관심을 가져본적 없는 주제와 내용이었지만
    재밌게 들었고 중간에 동화책을 읽어줄 땐 지병으로 잠시 뻑뻑하고 무거워진
    눈꺼풀이 한결 가벼워졌던 기억이 나는군요.^^;
    졸업하면서 부터 남들과 대화할 때 내 전공분야외에는 지적수준이
    거의 신생아 수준이라는 사실을 처참히 깨닫고 ..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있었는데
    요즘 윤보미 선생님 덕에 안읽던 책도 읽고있고 여러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있었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네요.. ^^

    또 횡설수설하고 가는 얼떨결에 왔던 이원일 이었습니다.
  • ?
    이정원 2008.02.20 19:21
    이원일 회원님, 처음엔 다 얼떨결에 오지만 곧 백북스 골수 회원이 된답니다. 윤보미 회원처럼요. ㅎㅎ
  • ?
    이정원 2008.02.20 19:21
    계룡문고 이동선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을 소개합니다.
    - 그림책을 보고 크는 아이들, 이상금, 사계절출판사
    - 어린이와 그림책, 마쓰이 다다시, 샘터사
    - 어린이 책을 읽는 어른, 이주영, 웅진씽크빅
    -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 이현, 화니북스
    -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최은희, 우리교육
  • profile
    김홍섭 2008.02.20 19:21
    저는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제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아이들에 대해선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같이 살고 있는 조카들을 보면서 많은걸 배우는것 같아요.
    열심히 조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어야 겠어요.
    다음 발표순서가 저인데...
    부담이 막 되는군요.
  • ?
    송나리 2008.02.20 19:21
    여기 또 감동받은 한 사람~
    피드백해주야 하는데 보미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느라 ㅎㅎ
    발표는 저렇게 하는거구나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훌륭했어!

    그리고 회사일땜에 늦었지만 우리헤어질때 소연이도 왔었다우^^
  • ?
    이정원 2008.02.20 19:21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도 꼭 읽어볼게. ^^
  • ?
    이소연 2008.02.20 19:21
    책 읽으면서 현재 아이들과 함께 하며 그림책 읽어주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보미선생님의 이야기가 참 기대되었었는데, 놓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움이 꽤 커요..
    끝나고 나오는 회원들의 "감동"이었다는 칭찬이 마구마구 궁금한걸요^^
    게다가 홍섭회원처럼,, 저도 부담이 밀려오고 있어요^^;;
  • ?
    윤보미 2008.02.20 19:21
    여러분의 칭찬 세례를 받고...
    저도 제가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이번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장식하는 길이..
    전설속에 멋지게 남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ㅋㅋ
    겸손하지 못해 죄송! ^-^

    소연씨, 못봐서 아쉬워요. 얼굴이라도 보았으면 좋았을 걸..
    늦은 시간에도 발걸음해주시는.. 소연씨의 소리없는 열정! +_+
  • ?
    이명의 2008.02.20 19:21
    2005~2006년 K모 이동통신사의 인턴을 하면서 부끄럽지만 나름 강사로 활동했었습니다.
    윤보미 회원님이 아이들과 공부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전 평균연령 64세의 어머님, 아버님들과 함께 휴대폰 문자 쓰는 법을 공부했었습니다.
    강의를 위해서 몇차례의 강사교육을 받았더랬지요.
    강의는 잘 못해도 덕분에 요런 지적은 잘 한답니다.
    앞으로도 날카로운 지적 기대해 주세요. ^^

    그런점에서 윤보미님의 회원은 지적할 것이 없어서 참 아쉬웠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6 교차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교차로 마감 1 김주현 2008.04.14 2904
205 교차로 독서포인트-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강신철 2008.04.14 3082
204 교차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이재우 2008.04.13 2816
203 교차로 [공지]오는 12일까지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독서서평 기고 김주현 2008.04.03 2817
202 교차로 독서포인트-얼굴, 한국인의 낯 1 강신철 2008.03.31 2892
201 교차로 책 '얼굴, 한국인의 낯' 교차로 마감 김주현 2008.03.31 2857
200 교차로 얼굴, 한국인의 낯 이재우 2008.03.30 2836
199 교차로 책 '과학의 새로운 언어 정보' 교차로 마감 김주현 2008.03.17 2896
198 교차로 오는 29(토), 책 '얼굴, 한국인의 낯' 독서서평 마감 김주현 2008.03.16 2791
197 교차로 과학의 새로운 언어, 정보 이재우 2008.03.15 2803
196 교차로 독서포인트 '과학의 새로운 언어, 정보' 1 고원용 2008.03.14 2811
195 교차로 교차로 대학생들 응모하세요. 4 김주현 2008.03.03 2796
194 교차로 창조적 디자인 경영 교차로 마감 김주현 2008.03.03 2774
193 교차로 오는 15일(토)책 '과학의 새로운 언어, 정보' 독서서평 마감 김주현 2008.03.03 2626
192 교차로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이재우 2008.02.24 2707
191 교차로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독후감 (책 소개 형식) 3 윤보미 2008.02.21 2810
» 교차로 교차로 20회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후기 12 윤보미 2008.02.20 2841
189 교차로 대학생활에만 할 수 있는 일 모음 사이트 2 김주현 2008.02.20 2849
188 교차로 [20회 스터디 공지]내일 19일(화) 책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1 김주현 2008.02.18 2739
187 교차로 무탄트 메시지 교차로 마감 김주현 2008.02.18 28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