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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06:41

연금술사 교차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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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저자:파울로코엘료


출판사:문학동네





책소개


『연금술사』는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한 소년의 담백한 이야기를 축으로, 신비로운 체험과 심오한 생의 물음들을 던져준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조형해 낸 작품. 평범한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는 "자아의 신화를 살라"는 마음의 속삭임에 귀를 열고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집시 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절대적인 사막의 침묵과 죽음의 위협 그리고 마침내 연금술사를 만나 자신의 보물을 찾기까지. 그의 극적이며 험난한 여정은 '철학자의 돌'을 얻기까지 연금술사의 고로에서 진행되는 실제 연금술의 과정과 닮아 있어 신비와 감동을 더한다.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언하는 고귀한 성서이며,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축복하는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줄거리:


 책을 좋아하는 양치기 산티아고는 며칠 계속 반복되는 꿈을 꾼다. 양과 함께 놀던 아이가 자신의 손을 잡아끌더니 이집트 피라미드로 데려가는 꿈. 그러던 어느 날 책을 읽고 있는 그에게 홀연히 한 노인이 나타나 가지고 있던 양의 십분의 일을 자신에게 주면 피라미드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찾는 길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때 행운의 표지인 나비 한 마리가 팔랑거리며 두 사람 사이로 날아 들어왔고, 산티에고는 운명처럼 노인에게 값을 치르고는 금으로 된 흉패 한가운데 박혀 있던 흰색과 검은색 보석 '우림과 툼밈'을 받아든다. 그리고는 자아의 신화를 찾기 위한 정처 없는 여행길에 몸을 싣는다.


 






저자소개: 


1947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출생.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25세 때 연극연출가 겸 TV 극작가로 활동을 시작했고, 대중음악의 작곡·작사가로도 명성을 떨쳤다. 1987년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의 대성공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의 자리에 올랐다. 이 작품은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지금까지 2,0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브리다』(1990) 『피에트라 강가에 앉아 나는 울었네』(1994)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1998)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가히 코엘료 신드롬이라 할 만한 현상을 낳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휴가 중 가장 하고 싶은 일로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쌓아놓고 원 없이 읽는 것"을 꼽았을 만큼 광범위한 독자층으로부터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독서포인트: 공동운영위원장 강신철


1. 산티아고의 꿈은 무엇인가?
2. 산티아고가 지니고 다닌 우림과 툼밈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3. 자아의 신화는 인간에게 어떤 힘을 주는가?
4. 현자가 가르쳐준 행복의 비밀은 무엇인가?
5.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데 방해가 되는 요인들은 자신의 밖에 있는가 아니면 자신 안에 있는가?

 

회원서평1: 서윤경회원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갖추기 전 한번쯤은 겪었을 의문 중 하나는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이렇게 힘들게 노력하고 있나?’ 일 것이다.


주인공 산티아고도 반복되는 자신의 꿈으로 인해 마음에 귀를 열고,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다. 그의 여행길에는 자아의 신화를 추구하는 사람의 끈기와 용기를 시험하는 시련만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우림’과 ‘툼림’의 신비한 돌과 같은 현명한 판단력과 여행길의 표지를 따라 그는 길을 간다. 만나고자 했던 오아이스에 살고 있는 연금술사를 만나 가르침을 받으려 하나, 연금술사는 산티아고가 길을 걸어오는 동안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며, 마음이 있는 곳에 자신의 보물이 있다는 사실 또한 알려준다.


 


납을 녹여서 금으로 바꾸는 것은 연금술사만의 신화일 뿐이다. 이 땅의 모든 이들이 세상에서 저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나의 보물은 커다란 피라미드 밑을 파내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내 마음이 있는 곳에 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 자신의 신화를 찾아 여행을 하고, 필요한 것을 배우고, 꿈꾸는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행복의 비밀’에 대해 말했다.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데 있도다.”  우리는 각자 인생의 연금술사다.





회원서평2:오영택회원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는 스스로를 표현하고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난다. 산티아고의 고뇌 속의 외침은 우리 역시 겪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의 삶에 의문을 품고 나선 여행길에는 길을 안내해주는 스승들이 나타난다. 그러나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귀와 보는 눈이 없어 스승임을 알아보지 못한다면 그는 단지 스쳐가는 어떤 이에 지나지 않다. 산티아고는 그 남루한 노인을 알아봄으로 해서 자아의 신화를 찾는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그는 익숙했던 일상과 결별함으로써 자아의 신화를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변화는 발걸음을 내딛지 않으면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행동을 바꿔야 한다. 연금술사를 찾아 나선 영국인 청년은 연금술을 십년이상 공부한 사람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연금술사는 그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생각만 한 것이다. 실패를 경험해 봐야하고 직접 납을 만져봐야 한다. 그것만이 그의 삶이다.


 


기나긴 여정 끝에 산티아고는 무엇을 발견했는가? 피라미드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돌아온 건 병사들의 구타였다. 자신의 집착이 끊기는 순간 실제 보물이 있는 곳을 알게 된다. 다름 아닌 내가 지나다니던 그 곳. 언제나 내가 있던 그곳에 보물이 있었던 것이다.


산티아고가 발견한 보물은 지금 현재였다. 현재는 영어로 Present라고 하지 않던가. 자아의 신화를 찾고 싶다면 지금 당장 생각을 바꾸고 행동해야 한다. 내 삶의 변화를 감사로 맞이하는 이가 바로 연금술사이다.


 


회원서평은 A4 12줄이 지면에 게재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본의아니게 회원님들의 글을 분량에 맞도록 수정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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