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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미래

저자:앨빈토플러


번역:김중웅


출판사: 창림출판





책소개 


<미래쇼크> <제3물결>을 통해 일찍이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를 예견했던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다가오는 제4물결을 예견하고 경제에서 사회제도, 비즈니스부터 개인의 삶까지 미래 세계를 조명한 책이다. 단순히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부가 아니라 문화와 문명이라는 좀 더 커다란 구조 속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부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하며, 또 어떻게 이동하는지,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국, 일본, 한국,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경제의 근간을 좌우하고 있고, 좌우하게 될 각국의 현재와 미래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한다. 다소 추상적으로 회자되었던 각국의 문제와 그 원인을 인류가 세 번의 혁명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발전시킨 부 창출 시스템과 연관시켜 명쾌하게 분석해 낸다. 무엇보다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가 농업혁명, 산업혁명, 지식혁명의 산물인 부 창출 시스템에 상호 충돌하고 있는 물결 투쟁 때문이며, 이밖에도 속도, 공간, 지식이라는 심층 기반의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기 때문임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으며 그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 앨빈토플러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라고 불리는 앨빈 토플러는 미국의 뉴욕 대학을 졸업한 후 과학, 문학, 법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 걸쳐 다섯 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장 노동자 생활을 했는가 하면 신문 기자로도 일했으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제지인 <포춘>의 편집장, 코넬 대학의 객원 교수 생활도 했다. 《미래 쇼크》, 《제3물결》, 《권력이동》 등 그가 쓴 일련의 미래학 도서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앨빈 토플러의 아내이자 미래학자인 하이디 토플러는 법학과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사회사상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공화국 대통령 메달'을 수상했다.


 토플러 부부는 토플러 어소시에이츠(Toffler Associates)를 공동 창설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정부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와 기술의 발전, 사회 변화에 대해 조언하고 있으며,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집필과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번역:김중웅


서울대학교 법대 졸업, 미국 클라크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재정실장, 세계은행 고문, 코리아 유럽 펀드 이사,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 사장, 청와대 비상경제대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 2006년 현재 현대경제연구원 회장으로 재직 중.


 지은 책 <대외거래 자유화와 한국경제>, <전환기의 한국경제와 금융정책, <세계화와 인본주의>


 


 독서포인트: 공동운영위원장 강신철


1. 혁명적 부란 무엇인가?


2. 우리나라의 경제적 주체(기관)들 마다 변화의 속도가 어떻게 다른지 가늠해 보자. 내가 속한 기관의 변화 속도는 얼마나 빠를까? 나는 그 속도를 늦추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자.


3. 사이버 공간에서 우주공간까지 부의 장소는 끊임없이 확장되고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다양한 부의 장소에서 내가 어디에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될까 생각해 보자.


4. 21세기는 지식경제사회로 전환해 가고 있다. 지식이라는 부는 다른 자원에 비해 무엇이 다른가? 그 특성을 알아보자?


5. 프로슈밍이란 무엇인가? 그 예를 찾아보자.





 회원서평1: 엄준호 회원


 토플러 박사는 ‘인류의 부 창출 시스템이 5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는 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문화, 정치, 가치관, 가족형태 등 인류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 유례없는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변화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가가 국가는 물론 개인의 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 한다. 저자는 부 창출 시스템을 지탱하는 3가지 심층기반 즉 시간, 공간, 지식을 언급하며 이들이 새로운 혁명적 시대를 맞아 얼마나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예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설명을 들어보면 요즈음 우리 주변에서도 피부로 느끼고 있는 부분들이 많아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다.


책 ‘부의 미래’를 읽으면서 나를 기분좋게 했던 두 가지를 언급하고 싶다. 첫 번째는 이 책의 곳곳에 한국을 예로 든 부분이 많았다는 점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적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경제 또는 세계의 부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그만큼 커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니 기분좋은 일이었다. 즉 토플러 박사는 현재 인류사회가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고 혼란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련이 인류에게 닥칠 것임을 예견하면서도 그가 그리는 미래는 낙관적이고 희망적이었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토플러 박사가 말하는 제3의 물결의 핵심에는 과학기술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놓여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책의 곳곳에서 토플러 박사의 과학 및 과학기술에 대한 강조와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회원서평2: 양경화 회원



재테크 열풍이 온 나라를 휩쓸고 국민들이 경제대통령을 가장 원한다는 요즘,
‘부의 미래’라는 거대한 제목의 책을 무덤덤하게 지나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경제나 부는 이제 한 개인의 부흥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동력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저자가 말했듯이, 이 책은 "우리와 부가 소속된 문명 안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되는지에 대한 이야기" 이다. 직접적으로 3억 만들기의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그 보다 더 크게 부가 흘러가는 방향과 그에 따른 변화를 제시한다. 현재에서 미래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은 노력의 문제. 깊이와 너비를 가늠하기 어려운 저자의 통찰력을 통해 사회 자체의 변화뿐만 아니라 변화 속에서 내가 가질 기회들을 가슴 벅차게 느낄 수 있었다.

부의 미래로 가는 길에 깔린 핵심적 요소는 시간의 동시화, 공간의 이동, 그리고 창조적 지식이다. 각 요소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지에 대해서는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부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사회, 제도, 교육, 문화, 정치 등 모든 분야에 몰려오는 핵폭풍을 꿰뚫어 보고 두 손 벌려 맞이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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