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3.23] 워크샵 후기입니다 ^^

by 이주언 posted Mar 25,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주방일 조금 거든 것이 전부 인데, 그것 조금 했다고 피곤함이 밀려와

어제 올리려고 한 후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

 

사실 워크샵을 가기전에 소모임 한 번 나간것이 전부라 참가해도 되는 자리일까 ...

라는 소심한 고민을 했습니다,.하지만 어차피 주말에 학교 기숙사에 혼자 있을것

같고,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할 일이면 해보고 후회하자는 생각으로  토요일 아침

일찍 서둘러 온지당으로 향했습니다. ( 문경목 회원님 께서 정성것 올려주신

약도 때문에 헤메지 않고 한번만에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 )

 

 처음 도착 했을 때만 하더라도 제가 아는 사람도 없고, 1박2일동안 잘 지낼수 있을까

라는 걱정에 휩싸였지만, 걱정도 잠시 모두들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서로 주방에서 부대끼면서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서로 친해 졌습니다.

 

 워크샵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했던 강의와 토론회 ...

초청강의와 '수유+너머'와 100Books 회원분들의 강의는 어디가서 돈을 지불하고 들어도 아깝지 않을 명강의 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웠고 비단 지식뿐만이 아닌 제 자신도 되돌아 볼수 있었던시간 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느꼈던 점들과 강의 내용들을 실천하고 적용시키는 일도 게을리해서는 안되겠죠. 

 

 짧은 1박 2일동안 워크샵 ... 강의와 토론,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회원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고,처음으로 열린 100Books의 워크샵에서 신입회원이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일을 거둘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제가 한 일에 비해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첫째날 일정이 끝나고 다른 여러 회원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수유너머의 고미숙 박사님이 쓰신 '공부의 달인,호모 쿵후스' 를 재밌게 읽어서 고미숙 박사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었고, 책에 사인도 받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것이 아쉬웠습니다 ^^;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일했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