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서여행은 참 좋은  여러 가지  추억을 남겼습니다.

 

특히, 우리가 같이 하루 묵었던 남포미술관 기억이 새롭습니다. 40여년전 선친께서 육영사업으로 시작한  고흥군 영남면 시골에 새우셨던  영남중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폐교하게 되자  학교를 그대로  미술관으로 개조하여 남포미술관으로 공연시설, 숙박시설도 갖추어  좋은 문화공간을 지키고 계십니다.

 

70명이 넘는  많은 우리 여행팀이 찾아가게 되어 우리 100북스 총무단들이 강당 찬바닥에서 잠을 자야하는 불상사(?) 가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선친의 뜻을 받들고  향토를 지키고  예술을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시면서, 정말 행복해 보이는 분, 남포미술관 곽형수 관장님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분들이 방방곡곡에 그 자리를 굿굿이 행복하게 지키시고,  또 시민들이 이런 시골 미술관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열심이  찾아가시고,  또 한편으론  우리 과학자들이 불철주야 노력하여  마침내  외나로도에서 세계13번째로 우리 우주선을 발사하게되면,  우리도 살만한, 살고 싶은 그런 나라,  예술과 과학이 함께 발전하는 나라, 더 좋은 나라가 되어가는 것이겠지요.

 

여기에  남포미술관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한번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