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억년우주의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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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08:23

빈 곳에 든 것들: 우주, 원자, 사막

문장렬
조회 수 3001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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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뎅~ 지난 여름~~
고비사막에서 함께 보았던 모든 것들
스쳐갔던 모든 생각들
아직 남은 느낌들

딩~동~뎅 너~무나 짧았던
우리들의 만남
우리들의 여정
우리들의 추억

딩동뎅 딩동뎅 말이나 해볼걸
또 가보자고

딩동뎅 딩동뎅 여름은 가버렸네
전갈자리 넘어로

딩동뎅 딩동뎅 그 날이 다시 올까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안드로메다를 맨눈으로 헤아릴 그 밤.

<첨부: 오래된 숙제, 위 "우주원자사막.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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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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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복미 2010.09.24 08:23
    역시 문박사! 감동~~
    댓글
  • ?
    김향수 2010.09.24 08:23
    딩동뎅~, 또가요
    3학년 2반의 희미한 누에고치 보려, ㅎㅎㅎ

    137억년의 우주 에세이와 오래된 숙제 잘 읽었습니다.^^*
    백쿰 에너지에 쏙 빨려갔다가 이제 나왔네요~!
    댓글
  • ?
    홍종연 2010.09.24 08:23
    앗!! 문박사님이다~~
    잘 지내시죠? 가끔 얼굴도 한번씩 보여주셔요~~
    열흘내내 눈독 들이던 멋있는 머플러도 잘 있죠?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역쉬^^
    비어있는 사막을 함께 여행하며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득 채웠던 시간을 새삼 그리워하며....
    댓글
  • ?
    서지미 2010.09.24 08:23
    첨부된 글이
    한구절 한구절 조목 조목.
    가슴에 와 닿는군요~~
    물리학자의 식견이 담긴 글이라 그런지.
    테마별로 구체적으로 읽힌다 할까요.
    문장렬박사님 멋지십니다~~
    여유로운 딩~동~뎅,딩~동~뎅
    허밍도 좋고.
    댓글
  • ?
    이홍윤 2010.09.24 08:23
    딩~동~뎅~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문장렬박사님.
    모두 다 虛하고 空이로군요.
    아주 공감가는 글입니다.
    백북스에 자주 나오셔서 깨우침을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 ?
    홍경화 2010.09.24 08:23
    딩~동~뎅~ 문박사님~~
    글 감사합니다.
    무언가 비우고싶을 때 위안의 기억을 불러오듯
    다시 펼쳐 읽고 싶을겁니다.
    댓글
  • ?
    황문성 2010.09.24 08:23
    오래된 숙제 의 부제가 미소를
    짖게 만듭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 하시고.. 정말 딩동뎅 지난여름이....
    벌써 가을 입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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