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입자가 브레인 시냅스로

by 이형근 posted Apr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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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이란 논어의 첫 문장처럼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수시로 그것을 익히는 것은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의 말씀이 학습의 기본이다.


그런데 대학 다닐때 물리학 방정식을 시험때문에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즐거움이 없었기에 방정식들은 바람에 훅 날라가 버리고 10년전 부터 공부한다고 인문학,경영학,천문학, 물리학, 분자생물학, 뇌과학을 
T자형 인간되기 위해 많은 책을 섭렵했지만 브레인속에 있는 기억은 희미한 시냅스뿐 이었다.


 

이번에 137억년 영화를 찍으며 그동안 수평적인 통섭을 위해 읽었던 천여권의 희미한  독서가  슈뢰딩거 방정식의 파동함수, 디렉방정식의 반입자 반물질을 증명해 보이는 과정에서 불역열호(不亦說乎) 느끼며,
 오십여년 동안 그리워한 공부의 Physical level를 어렴푸시 알게 되었다.

 

"자연은 원래 그렇다"라는 말을 이해하니까 신의 입자가 나의 브레인 시냅스의 CaMKii로 바꿔 영원히 돌고 돌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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