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뇌과학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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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우주, 生命과 사랑을 위하여 공부하시는 우리 회원님들 잘 귀가 하셨는지요?





서두는 ‘영교시 수업’ 에 저자 친필 사인과 함께 받은 문구를 응용한 겁니다.


이번 공부모임에 별도로 받은 선물이지요. 고맙습니다. 박성일 원장님.





이번 모임에서도 여전히 귀한 책들이 소개 되었는데 아쉽게 참석치 못한 분들을 위해 소개 하려합니다.


우선 모임에 교과서로 선정되었던 뇌 과학 책 여섯 권입니다.


1.마음의 역사 -스티브 미슨


2.뇌와 내부세계-마크 솜즈 , 올리버 턴블 공저


3.뇌가 나의 마음을 만든다-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4.역동적 기억-Roger C. Schank


5.유뇌론-요로다케시


6.스피노자의 뇌-안토니오 다마지오


저는 1번 마음의 역사가 품절이라 못 구하고 나머지는 모두 구입했습니다.


위 여섯 권은 뇌 과학 공부의 필수 바이블과도 같은데 이후 두 권의 뇌 과학 최고봉 책에


도전해야 한답니다. 역시 소개합니다.


1.꿈꾸는 기계의 진화 -이나스


2.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에델만


저는 이 두 권을 먼저 사 보는 바람에 출발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다음은 발표 중 나온 귀한 책들 이름입니다.


1.곰에서 왕으로-나카자와 신이치


2.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3.신의 발명


4.대칭성 인류학


5.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올리버 색스


6.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었다.(-중 제7장 이해하기를 꼭 볼 것)


7.바보의 벽(일본 초 대형 베스트셀러)-요로다케시


8.생각의 벽


9.바보의 벽을 넘어서


10.죽음의 벽


11.노래하는 네안데르탈인-스티브 미슨


12.사건의 느낌-안토니오 다마지오


13.데카르트의 오류





다음은 박문호 박사님 중간 코멘트 요점 정리입니다.


*시간의 본질은 변화와 반복이다.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강물이 고정된 바닥에 대해 흐르듯이 현재에 대하여 흐르는 것이다.


*시각은 순간과 영원밖에 없다.


*無란 그 안이 없는 것, 무한은 그 밖이 없는 것(아주 얄미운 정의라네요)


*인간이란 전두엽이 얽매어 간신히 유지되는 인간이란 현상이다.(손을 놓으면 치매)


*그동안 공부하는데 왜? 헷갈렸는가?


 -방위에 의지했기 때문이다. 방위가 없는 곳, 지향성이 없는 곳에서 찾으면 헷갈리지 않는    다. 길이 없는 곳, 헷갈리지 않는 곳은 [대칭]이다.


  세상은 시공의 춤과 원자의 춤 그리고 세포의 춤(기억&의식) 이 세 가지가 전부라고 표    현 할 수 있는데 이 세 가지엔 ON(구성자)과 ING(경험) 뿐이라 볼 수 있다. 그러면 이     두 가지 모두를 포함하는 사유가 우리 인류에게 있는가? 있다. 그것이 [대칭]이다.원효대    사 주석의 대승기신론소에 잘 나타나 있다.


*무-->대칭-->자발적 대칭붕괴-->개별화로 가는 것이 생명체의 길이다.


*물질은 사건 다발의 한 단면이다.(우주엔 사건밖에 없다는 시각이 옳을 수 있다)


*생각으로 보는 언어의 중요성-생각나기는 몸의 시그널 감각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지나   생각하기는 ‘언어로써 스스로에게 자문을 할 때에...)


*정서;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부분=몸, *느낌; 사적으로 남아있는 부분. 심상.=마음.


*느낌 발현의 이유-반응에 다른 몸 상태 or 뇌 구조 상태 변화...예측은 느낌으로 온다.


 판단은 언제나 이성적이지는 않다. 자신의 기억과 관련된 결론을 내린다.





다음 달 모임부터는 천문우주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는군요.


오늘 귀경하면서 천문우주 초심자 분이 어떤 책으로 시작해야하는지 난감하다고 하셔서


내용과 난이도상 접근하기 좋은 순서로 천문 우주 책을 소개해드린걸 옮겨 적으며 이만 줄입니다. (캄캄한 차안에서 수첩에 적으셔서)


1.빅뱅-사이먼 싱


2.오리진-닐 디그레스 타이슨


3.최초의 3분-스티븐 와인버그







Who's 임성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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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시간의 강. 자아는 내 느낌이 주는 그것은 아니며 만물은 아나로그가 아니라 디지털에 가까울거라는 생각이 들때면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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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8.10.05 16:05
    딱딱한 제 후기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의 재미있는 애피소드의 후기를 많이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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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08.10.05 16:05
    책에 관한 정보가 가장 좋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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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현 2008.10.05 16:05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고 해야할 행동들이 느낌으로 예측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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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호 2008.10.05 16:05
    참석못한 아쉬움을 올려준 후기를 반복해 읽으며 달래 봅니다.
    백북스 회원님들의 뜨거운 열기와 열정이 눈앞에 그대로 보입니다.
    "대칭"과 "인식"이라는 두 단어에 상기 공부된 내용들을 연결시켜 보려고 합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 ?
    이지홍 2008.10.05 16:05
    간결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 책에 대한 열정이 불끈불끈 솟아오르는 주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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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석 2008.10.05 16:05
    후기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참석해보고 싶어지는군요.^^
  • profile
    김홍섭 2008.10.05 16:05
    서울로 올라오는 차에서 해주셨던 이야기들이군요..
    그리고 읽는 책마다 서로 다르다 맛이 있다고...
    저도 지금 빅뱅을 읽고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식빵을 뜯어 먹는 맛...
    이 나는것 같아요~~
    항상 책과 공부에 대한 열정을 임성혁 회원님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
    김미경 2008.10.05 16:05
    이렇게 정리해 주실 줄 알았더라면....편한 마음으로 말씀 들었을 텐데요....책 제목 외우느라 머리가 지끈! 했었답니다..^^ 감사하네요...백북스에는 챙겨주시는 분이 참으로 많아서 늘 감사해요..
  • ?
    김민정 2008.10.05 16:05
    나도 식빵 뜯어 먹는 맛을 좀 봐야겠네요.. 배고픈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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