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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너무 아쉬웠던 공부모임..^*^

by 이철국 posted Sep 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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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공부 모임 때 혹시 우산을 지팡이처럼 짚고 불편하게 다니던 사람 못 보셨나요?

 

그 사람이 바로 접니다 ㅎㅎ

 

하필이면 바로 전날 허리 통증이 재발했습니다. 참석을 거의 포기했다가 금요일 침 맞고, 토요일 일찍 침 맞고 투혼을 발휘해서 참석했더랬습니다

 

박선생님의 뇌과학을 총괄해주시는 첫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희열을 맛보았습니다 ... 만 ... 거기까지 였습니다 ㅠㅠ

 

통증을 참는데 한계점에 도달해서 저녁까지만 간신히 먹고 눈물을 머금고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정원씨와 김영이님, 그리고 황농문선생님의 강의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겐 너무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박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것만으로도 참석한 보람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동안 뇌 부위별 명칭과 기능을 외우다가 그런 고차원적인 정리가 마침 필요했던 시기였으니까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내용은, 대동소이인과관계도 뇌가 만들어낸 것이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나중에 공부 자료가 올라오면 열심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신 분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와서 미안하고,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8-10-01 13:02:40 자유 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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