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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및 간단한 후기

by 이종필 posted Sep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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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가입하고 처음 글 올립니다.

9월3일 문경수 님한테서 소개받고 사흘 뒤에 온지당에 처음 가 본 뒤에 5일만에 이렇게 가입하고 후기(?)까지 쓰게 되니, 알 수 없는 게 인간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날 온지당에서 제가 받은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두려움"이었습니다.

두려움.

거기 모인 분들의 열정이 너무나 뜨거워서 그 열기에 제가 데이는 줄 알았습니다.

일선 연구원으로서 제가 좀 더 열심히 연구를 해야곘구나,

이 분들의 그 넘쳐나는 욕구를 조금이라도 채워드리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성격이 원래 도 아니면 모 같은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곳에 가입하는 것도 처음에는 망설여지기도 하지요.

어디에 한번 빠져들면 정신을 못 차리고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이것도 일종의 몰입이겠죠?

나이를 하나씩 먹을수록 어딘가에 함부로 빠져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백북스가 저의 그런 다짐을 깨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이달 26일에 있다는 서울 모임에서 많이들 다시 뵙겠습니다.

제가 24일에는 문지문화원 가을 강의를 시작하고 25일에는 경희대 콜로키움 하는데 용케도 날짜가 안 겹쳤네요.

그 전 주 수목금(17~19)에는 예비군 동원훈련이 있답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8-10-01 13:02:40 자유 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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