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뇌과학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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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4일. 온지당에서 열일곱번째  천문우주+뇌과학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5월부터 매 월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 해주신 온지당의 이숙희 교수님과 장정민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매 번 모임 때마다 준비와 뒷정리, 모임 끝까지 도움을 주시는 온지당 식구들께 큰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날,  박인순 회원님의 발표 후 박문호 박사님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박인순 회원님께서는 그간 공부해오신 내용을
'중력'을 초점으로 정리하여 발표해 주셨습니다.

 


" 박사님께서 학습 탐사 중, 마우나케아의 12개 천문대에 대해 설명하시는데
 누군가 '우주의 중심은 어디에 있나요? ' 질문했더니
 웃으시면서 '우주는 중심이 없어요.' 라고 하실 때
 그 말이 저에게 탁 왔어요. "


"저보고 학습탐사에 갔던 유일한 60대라고 하는데, 공부할 때에는 10대, 20대 같은 마음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이어 박문호 박사님께서 '상대성이론'에 대해 강의하셨습니다.




"박인순 선생님께서 제가 그간 설명한 내용들을 개략적으로 잘 요약하여 발표해 주셨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말씀해주신 것 입니다.
 자연과학을 공부하실 때에는 본인의 생각보다는 명확한 내용을 공부하는게 중요합니다. "



F=ma 에서 시작하여
박사님께서 칠판에 써 내려가신... 수식... +_+

뉴턴의 만유인력법칙과 일반상대성 이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 정말 이해하고 싶습니다. )




4월 4일 천문우주 +뇌과학 모임은
평소 보다는 회원분들의 수가 적었지만
가족같은 친밀감과 따뜻한 느낌은 더하였습니다.















 
박사님께서 손을 콕 찝어 가르키고 있는 것은 
아인슈타인이 대학시절에 수강한 과목들 .


" 아인슈타인, 몽땅 자연과학만 공부한거예요.
 자연과학을 공부하려면 훈련을 해야합니다. "

정말 수학,과학을  치열하게 공부한 과학자였더군요.
천재는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_+


"공부할 때 진입로.  그 사람에 대한 뒷조사를 해야해요.
 아인슈타인에 대한 책은 <뉴턴과 아인슈타인> 을 사세요.
 일반상대성 이론을 잘 설명한 책은 부산대 이열 교수님이 쓴 <시간과 공간의 물리학>.. 대단한 책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일반상대성 이론을 혼자 공부할 수 있게끔 잘 설명한 책이예요. "






"Nothing is more than nothing. "
<우주의 구멍>


약 3시간의 공부 후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식사 후,
온지당에서  <추첨> 시간!

오늘 오신 분들의 성함을 모두 모아 추첨하여
'한화 이글스 야구표' 와
책 '우주의 구멍', '꿈꾸는 기계의 진화', '블랙홀과 시간굴절' 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꿈꾸는 기계의 진화" 당첨자 '양보성' 회원님.

하고 이름을 부르자 마자,




어디에선가 딱! 하고 나타나셨던 양보성 회원님. ^-^



'우주의 구멍' 을 선물로 드릴 분은 박재윤 양이 추첨을 하였습니다 . ^-^

큰 선물은 아니었을지라도
모두 함께 웃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박사님께서 '상대성 이론' 강의를 계속 해 주셨습니다.
강의 중 이 말이 따끔하게 와 닿았습니다.

"여러분도 1년정도 하면 다 할 수 있어요. "



박문호 박사님께서 수식으로 유도하신 '아인슈타인 텐서'


"우리는 시공의 곡률을 따라서 행동합니다.
 그리고 시공은 물질시스템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당연한 것을 왜 우리가 지금까지 따로 생각했을까요.

 지금까지 발견된 많은 과학적 사실.. 지금까지 대가들이 증명한 것들...
 이것만 공부하는 것도 시간이 없어요.
 
 공부를 해야.. 서서히 풍경화가 모양을 갖출 수 있을 겁니다.
 그때서야 질문히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강의 후  자리를 마무리 짓는 김영이 총무님.
이 날도 서울에서부터 많은 책을 가져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
    김영이 2009.04.10 23:43
    윤보미 총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화이팅~!!
  • ?
    양초순 2009.04.10 23:43
    서지미 박사님께서 주신 1등야구티켓 소중한인연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낼께요 감사합니다!
  • ?
    조태윤 2009.04.10 23:43
    배운내용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닿네요.
    그럴려면 제대로 이론에 대해 이해를 해야하는데...
    자연과학은 수식으로 그 객관화가 되고...
    1년정도 수학과 자연과학에 대해 공부 해야 겠습니다
  • ?
    서지미 2009.04.10 23:43
    요즈음 새삼 느끼는 건데...,
    이 봄날이 참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책을 읽고 강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해 가는 모든과정을 통해
    확연히 드러나는 '맑음'.

    잠들기 전
    창밖 위로 떠 있는 달의 모습을 바라보며
    달과의 교감이라 할까요~~
    아무튼 달에게 제느낌을 전달합니다.
    '달아 너랑 친해져 가고 있다거 알고 있지?'
    지금까지 보아왔던 것과는 전혀다른~~
    .......
    새로운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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