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홍섭 회원의 손에 이끌려 100권 독서클럽 서울 모임에 참석하게 된 김정민 입니다.

 

이번 서울 모임 장소는 크레듀 캠퍼스 교육센터 Revolution Room에서 열렸는데요. 대략 50-60명 정도의 인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이라 잘 모르긴 하지만 이번 모임은 규모도 컸고, 대전회원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성공적인 모임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 전재영 회원님 어머님께서 준비해 주셧다는 떡, 그리고 음료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제는 생명-생물에 과학에 대한 내용으로 제 전공분야와는 전혀 다른 주제여서 이해하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에게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적 욕망? 을 깨우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별히 박문호 박사님의 강연이 있었는데요. 시공을 사유하라~ 라는 그 핵심말씀이 마음에 와닿는것 같습니다. 이해는 안되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감동이랄까?

 

사실 고등학교시절까지만 하더라고 저는 과학이 좋았습니다. 초등학교때 장래희망이 과학자였을 정도로요. 그런데 우여곡절끝이 문과를 선택했고, 대학교 이후로 과학과 점점 멀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구요.. 결국 과학은 나와는 전혀 다른 분야라고 딱 잘라버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 기회로 다시금 과학을 인식하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잡설이 길었는데요. 모임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양평으로 이동했는데 생각보다 적은 분들이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정겨운 시골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고기도 먹고 대화도 하고 재밌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반겨주시고 말도 자주 걸어주시는 회원님들 덕택에  많은 분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참석하는 회원이 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