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북스

후기
2012.02.27 22:53

과학자들의 시각~

조회 수 2177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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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날 갑자기 백북스 서울모임에 조인하게 된 원종윤 입니다.

댓글로 달기에는 참석 여부가 명확치 않아서.. 불쑥 참석 했어요.~

대전에서 살고 있는데 그때 겸사겸사 서울에 가야할 일이 있었거든요.
강연도 듣고 대화도 하고 오고 싶었는데... 늦은시간에 친구 생일 모임이 있었던 터라..
질의 응답 시간에 조용히 나와버렸네요.^^


저는 디자이너이고 디자인쪽 박사과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제가 굉장히 저와는 동떨어져 있는데..
대전에서 백북스를 하면서 느낀게.. 제 전공과 상관없는 여러 강연들이 오히려 더 재미있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는 기회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참석했어요.
사실 제목이 대칭과 아름다운 우주라서 우주속의 형태적인면을 이야기 하실 줄 알고 참석했습니다.
^^; 책을 미리 읽지 못하고 제목만 얼핏보고 갑자기 참석하면서 사전정보가 없었네요..^^;

중간에 못알아듣는 이야기들도 많았지만
지루하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유머있는 슬라이드도 많았고..
뭐랄까.. 저 분야에서의 시각과는 다르게..
굉장히 작은 미물에서부터.. 우주까지 시각을 자유자재로 좁혔다 넓혔다 하는 과학자의 시각이 새로웠습니다.
뭔가 진리(?)를 탐구하려고 엄청난 노력과 자본이 투자된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구요.
예체능 못지않게 기초과학분야도 열정과 재능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연 마지막에 초등학생도 알기 쉽게 요약을 한다면..?
이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경영, 경제, 예능에서조차도 이해하기 힘든 말들로 설명하는데 왜 기초과학만 늘 초등학생도 알게 풀어야 하는가.. 라는 답변에서.. 굉장히 공감이 되더라구요.

^^
올 하반기에 뉴스가 나오면 다시 이번 백북스 모임을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참석할께요.!
  • ?
    정남수 2012.02.27 22:53
    ㅋㅋ 마지막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걸작인데요?ㅎㅎ
    나중에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과학이야기가 어떠했는지 들려주세요.히히
  • ?
    한정규 2012.02.27 22:53
    세상에 연결되지 않은 것은 없다고 하지 않던가요? 누구의 시각, 이런 것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분류하는 것 말고 한 사람이 다양한 시각을 갖출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떠신가요?
  • ?
    문경수 2012.02.27 22:53
    같은 디자인업계(?)에 계신분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디자인 산업은 어느산업보다도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백북스 정말 잘 오셨습니다.^^
  • ?
    임석희 2012.02.27 22:53
    가끔 서울 같이 가요~ ^^
  • ?
    이병록 2012.02.27 22:53
    책을 통한 친구가 전국에 있으면 좋겠지요?
  • ?
    이기두 2012.02.27 22:53
    재미있어요.

    상상을 자극하기엔 제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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