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비밀> 에릭 캔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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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캔달의 <기억을 찾아서>가 기억의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라면, 에릭 캔달이 인지 신경학자 레리 스콰이어와 함께 쓴 <기억의 비밀>은 분자 세포생물학과 인지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뇌의 기억 시스템과 특히 장기기억 저장을 위한 시냅스 메커니즘을 분자적 수준과 인지적 수준에서 규명해나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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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비밀>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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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디에 어떻게 기억을 저장할까?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나?(기억 저장의 신경세포학적 메커니즘)
기억 과정에서 칼슘이온, AMPA 수용체, NMDA수용체의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가?
단기기억과 장기 기억은 어떤 관계이며 이 두 형태의 기억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뇌는 어떻게 지루함을 느끼는가?
실패와 반복, 강렬한 학습과 경험이 왜 중요한가?
장기강화(LTP)와 장기기억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기억 상실과 결함은 어디서 어떻게 일어나고 그 분자적 메커니즘은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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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억의 근원을 추적하다보면 장기 기억이 어떻게 형성되고 강화되며....결국 장기 기억이 만들어지고 유지되려면 유전자가 작동해야 함을 알게 됩니다. DNA로 생명의 비밀을 찾아나갔듯이, 기억과 정신의 비밀도 분자적 수준에서 많은 부분 알아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정신 과정의 분자적 토대가 진화의 역사에서 꾸준하게 보존되었다는 새로운 통찰도 제공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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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존재 그 자체인 기억!
빈곤한 반복이 왜 재미없는지, 왜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호의를 베풀어야하는지 <기억의 비밀>을 통해서 그 이유를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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