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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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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기독론 이라 할수있는 요한복음 첫구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All things were made through him.

만물은 그로말미암아 생겼으니 (그= 말씀.  의인화)




 

우리가 말할수 있는 동물이 된것은 말할수 있는 어떤 공통의

보편적인 능력이 우리 영혼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 말할수 있는 능력을 희랍인들은  정신 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희랍인은 이러한 정신을 다른말로 로고스라는 개념으로 표현했으며

이 로고스라는 개념, 즉  이 말씀을 최초로

자신의 철학적 담론으로 의미를 부여한 사람이 헤라클레이토스 라고 한다.







 

 그는 말한다.

 I searched into myself.   나는 나 자신속에서 진리를 탐구해 갔다.

 When you have listened, not to me but to law (Logos).







 

타오르는 촛불은 항상 변함이 없어 보이지만

 촛불은 항상 인풋과 아웃풋이 있으며 그  생성과 소멸의 긴장속에서

 촛불은 일정한 모습을 유지한다.







 

 모든것은 변한다.

 코스모스 (World)는 시공간의 세계 즉 변화의 세계다.

 우주는 끊임없이 변화지만 일정한 모습을 유지한다.

 이러한 변화속의 일정한 규칙 그것이 로고스며 이성이며 하나님이다





 

 인성은 이해력을 가지고 있질 못하다.

 그러나 신성은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로고스를 파악하는 것은

 divine nature ( 신성) = 인간에게 존재하는 빛의 파편. 이라고 여겼다.







 

 그는 변화의 철학을 애기했으며

 변화하는 세계가 real 한 세계라고 애기했다.





 이러한  헤라클레이토스의 사상은 변화의 세계를 긍정하는

 동양사상과 유사했으나 그는 서양사상의 주류가 되지는 못했다.


 그이후 서양사상의 주류는  "파르메니데스" 에 의해 전개된다.

 

 진리는 오직  존재 [ (Being) : 시공간속의 감관의 대상은 현상이고

 오직 관념속 영원불변한 것] 의 세계에서만 가능하고

 헤라클레이토스가 말하는 생성(Becoming) 의 세계는 허상에 불과하다.




 Parmenides 는 로고스를 Becoming  에서  Being 으로 가져갔다.




 플라톤이 바로 헤라클레이토스 가 아닌 파르메니데스 의 제자다.


 플라톤는 우리의 사유의 세계야 말로 시공을 초월한 그 무었이라고

 보았으며 그 사유의 세계만의 리얼하다고 보았다.


 변화하는 시공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으며 일종의 환영일 뿐이다.

 진정으로 리얼한 세계는 시공을 초월한 진정한 사유의 세계다.

 (즉 항상 참인 진리의 세계)





 사유의 세계 = 이데아의 세계 - 말씀 - 로고스 - reason 이다.


 

 헤라클레이토스의 세계는 육체의 세계요 어둠의 세계요 현상의 세계며

 이 지상의 세계이고




 파르메니데스의 세계는  영혼의 세계요 빛의 세계요 실재의 세계이며

 하느님의 세계다.
  • ?
    김주현 2009.01.23 08:46
    으으으 어렵다. 머리로? 가슴으로? 행동으로? 무엇으로 알아야 더 체감적으로 확실히 알 수 있을까. 다시한번 호주땅의 쏟아지는 별을 보고 와야 하나. 오늘도 한아름 고민하는 하루. 그래 우선 차근차근 해야할 것들을 하자. 한자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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