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고등학생 때 두 팔 걷고 독서토론동아리를 만들어 열심히 활동했던 때가
문득 그리워졌습니다.
괴물을 읽고, 후배들과 이외수선생님댁도 찾아가고..
그 시절엔 어떻게 그렇게 용기있고, 의욕이 넘칠 수 있었는지
다시 그런 열정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자 이곳을 추천해주더군요.
낯가림에.. 그냥 모임에 덥석 참여해도 되는 것인지 몰라
이렇게 가입인사를 먼저 남깁니다. ^-^
다음번 모임에는 저도 그곳에 있길 바라며~ 열심히 읽겠습니다.
젊은이는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세상이라는 이외수선생님의 말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