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찜질방에 가서 읽은 책이지만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소설로서 소녀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게 했던 실로 오랜만에 접해보는 순정서였습니다. 마쓰히사 아쓰시의 소설로서 간략한 줄거리는 대학 4학년인 평범한 청년 사토시가 어느날 편의점에서 낯선 노인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천국에 관한 이야기로서 사람은 100세를 사는데 이승에서 100세를 못살았으면 나머진 저승(천국)에서 살다 다시 환생된다함 한 낮선노인으로 인해 그의 천국에 책방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된 사토시는 자신이 진정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있는가를 알게 되고, 한편 서점에서 만난 동생의 사고로 죽자 자신때문이라며 자살을 기도한 유이라는 소녀를 사랑하게 됨으로써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아간다. 어른이건 아이이건 누구나 원하는 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천국의 책방, HBS(Heaven’s Book Service). 사토시는 이 책방에서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준다. 사람들이 이승에서의 추억이 되는 듯한 책을 사토시로 하여금 읽게 함으로 자신의 이승에서의 좋았던 삶을 무의식적으로 표출하는 등 감정의 호소력이 돋보이는 실로 허무맹랑하고도 재미있는소설이다. 내용자체도 진정한 소설로서 허구적의 이야기로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였다 간혹 보이는 다나까 와타루의 삽화도 소설을 읽는 데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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