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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6 09:00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조회 수 218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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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한 비 야 -



부제 : 그대의 가슴은 뛰고..그대의 피는 끓어오르는가...



한비야!!

내가 그녀를 처음 안것은, 이미 세계 오지 여행가로서 명성이 널리 알려진 어느 날이었던거 같다.

회사 도서관이던가..아니면 내가 자주 가던 남산 도서관이었던가..책 제목에 대한 호기심에 빼어들었었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길때마다, 와~ 이사람 대단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 난 심적으로 많이 힘들때면,

절대자에 의지하거나 평소에는 별로 가까이 하지도 않았던 책들을 찾아 읽는 습성이 있는것 같다.

예전에도 그랬고, 요즘도 그렇다.

책 안에서 어떤 해결의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바램에..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고, 내 피를 끓게 만들기 때문이죠."

들어가는 글에서 나온 위의 문장은 내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들었다.

내 가슴이 뛰고, 내 피가 끓어 오른적이 있던가..?

생각해보면... 있다! 분명히 있었다...

아무 개념없고, 별 생각없었던 어린시절...하늘로 우주로 날아가는 거대하고 멋진 것들을 보았을때, 내 가슴이 벌렁벌렁 뛰었다. 그래서 난 가슴뛰는 이것을 하겠다 라는 마음에 내 인생의 길을 선택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두텁고 높아지는 벽에 부딪히는 것 같다.

너무나 과대망상 헛됨을 꿈꾸었던 것일까?

길을 잘못든 것인가?

아니면 막연히 꿈꿔왔던 것을 하기에는 내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걸까..



난 한비야씨를 오지의 여행가 또는 NGO로써 존경하지만, 그녀의 끝없는 열정과 실천하는 용기를 더욱 좋아한다. 뜨거운 화약고 중동의 긴급한 상황에서, 내전과 에이즈로 한없이 고개 떨궈진 아프리카 대륙의 한 가운데서, 쓰나미의 아픔을 겪었던 동남아시아에서 그리고 하얀 감자꽃이 가득했던 북한에서...동분서주하며 자신을 쏟아붓는 그 모습이 너무나 좋다.



한비야씨가 NGO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계기가 되었던 세계 오지 여행!!

나도 그와 같은 오지 여행을 체험한다면 진정한 나를 알수 있을까? 어떤 방식으로 나만의 오지 여행을 떠나야 할 것인가?



그 열정과 용기를 닮고싶다..!!

나도 내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다..!!
  • ?
    서윤경 2006.10.26 09:00
    비야 언니...감히 언니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한비야씨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꼼수쓰지 않고 정직하게 그리고 부지런한 모습으로 살아가시는 모습을 본받고 싶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한비야씨의 바람의 딸 시리즈와 중국견문록까진 읽어보았습니다. 저 역시 수년전에 첫번째 바람의 딸 시리즈를 접하면서 가장 부러웠던건 그녀의 정확한 목표 의식이었다고 할까요.. 자신이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거리낌없이 모든것을 내던지는 용기...어쩌면 세계를 한발 한발 디디면서 돌아다니는 동안 가장 솔직한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 ?
    문경수 2006.10.26 09:00
    지난주 금요일 카이스트에 비아짱이 왔었는데.. 일찍 알려 드릴걸 그랬네요. 전 '바람에 딸, 우리 땅에 서다' 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결혼하기 한달전 와이프와 전국일주를 하며 마지막 3일 강릉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 책과 함께..
  • ?
    리틀 서윤경 2006.10.26 09:00
    그날 비야님이 오신다해서 오후 반차내고 카이스트 갔는데요, 강의 연기되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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