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2009.05.11 03:14

"신의 방정식"을 읽고

조회 수 3079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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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방정식을 읽고,


[대략의 줄거리]
신의 방정식은 아위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의 방정식을 일컫는 말이다. 이 책은 아윈슈타인의 방정식이 성립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과학사를 풀어내듯이 서술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특수상대성이론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수준이고, 특수상대성이론이후 아윈슈타인이 뉴톤의 중력이론을 확장시킨 일반상대성이론을 확립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이야기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뉠 수 있을 것 같다.하나는 아윈슈타인이 중력과 가속계가 서로 다른 둘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에서 출발하여 개념을 정교화해가는 과정이고, 둘째는 논지의 전개와 정교화를 위해서는 유클리드기하와는 다른 수학적 개념과 틀이 필요함을 아윈슈타인이 깨닫는 것과 관련지어서, 괴팅겐대학의 리만에 의한 비유클리드기하학인 리만기하학의 발전을 다루고 있다. 세째는 일반상대성이론이 관측을 통해서 확실한 이론으로 확정받는 과정이다. 이것은 어떠한 이론이든 관측적/실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으면 물리가 아닌 단지 사변에 지나지 않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던 아윈슈타인이 개기일식 관측을 통해 태양주위를 지나는 별빛이 휘어짐을 관측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크리미아 원정를 기획하지만 세계대전, 기상등의 영향으로 실패하고, 그 대신 영국의 천문학자들인 에딩턴과 다이슨에 의해 기획된 개기일식관측원정대에 의해 관측이 계획되고 성사되는 과정, 영국왕립천문학회를 통해서 아윈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공식적으로 믿을 만한 이론으로 추인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인상깊은 점/이야기해두고 싶은 점]
1.
이 책은 서두에서 우주론학자가 우주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가속팽창하는 것을 발견하고, 아위슈타인 방정식의 우주항(Λ)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아윈슈타인이 잘못집어 넣은 항이라고 고백하기도 한 항이 실은 없어서는 안될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아윈슈타인의 방정식을 완벽한 신의 방정식으로 부르기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우주항은 원래 중력만을 고려하면 단지 인력만이 존재하게 됨으로 해서, 당시 정상우주론(static cosmos) 즉 변화하지 않은 정적인 우주론의 관점을 가지고 있던 아윈슈타인에게는 인력에 대응하는 어떠한 힘이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추가된 항목이었다. 하지만 우주가 팽창한다는 것이 허블에 의해 확정되고, 프리드만에 의해서 우주항이 없어도 아윈슈타인의 방정식에서 우주가 팽창하는 해가 도출되기도 했고, 예상치도 않게 드지터에 의해서 텅빈 우주도 존재할 수 있다는 해가 나오기도 했음을 보인다. 이런 측면은 아위슈타인이 방정식을 만들기는 했지만, 미처 아윈슈타인조차 이해하지 못한 측면들이 방정식에 존해하고 있었다는 점을 드러낸다. 우주항은 어떤 구체적으로 표현된 고정된 수학적 형식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설명를 위해서는 다른 항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낼 뿐이고, 자기완결적인 완벽한 방정식이라기 보다 발전가능성을 내포한 열린구조의 방정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2.
이 책에서는 몇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서 아윈슈타인도 당시의 우주에 대한 지식으로 부터 결코 자유스럽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첫째는 우주가 항상 그날이 그날같다는 정상우주론이 우세하던 시기이기 때문에, 그걸 유지하기위해서 우주항을 방정식에 추가한 것. 둘째는 당시의 우주는 외부은하라는 개념이 없고, 우주는 상당히 작았다. 섬우주에 관한 대논쟁이후에야 안드로메다가 우리 은하계가 아닌 외부은하라는 것이 알려졌을 정도였기에, 외부은하나 은하단등의큰 중력에 의한 중력렌즈현상에 대해서 아윈슈타인은 중력렌즈현상이 일어나려면 상당한 질량를 가진 천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관측하기 힘들것이라는 회의적인 입장을 취했었다는 점이다.




3.
저자는 왕립학회에서 아윈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공인되는 장소에 아윈슈타인 본인을 초청조차하지 않았다는 점에 분개한다. 그점에 대해서는 필자도 공감하지만, 당시가 제1차세계대전의 직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쟁을 일으킨 적국의 과학자를 불러, 더우기 적국 과학자의 이론이 맞다고 추인하는 것이, 정치적으로는 민감하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사항이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의 초기 국제천문학회(IAU)에도 독일과학자들의 참석자격이 없었다는 것을 보더라도 말이다. 한편으로는 당시까지 과학의 지배적인 이론이었던 뉴톤의 이론를 뒤집어 업고 더욱 더 포괄적인 이론으로 대체됨을 공인한다는 점에서, 영국인 특유의 자존심들이 작용했던 것은 아닐까?




4.
다이슨이 에딩턴을 단장으로 하는 개기일식관측탐사단을 기획하는 것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에딩턴이 퀘이커교도로서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주의자였고, 전쟁에 징집명령이 내려지면 거의 100% 에딩턴은 강제노역이나 수용소로 가게 되리라는 것을 짐작한 다이슨이 그를 구하기위한 목적도 한 측면이라고 한다. 에딩턴은 행복한 사람이었다. 한편으로 아윈슈타인도 평화주의자 였으며, 당시 세계대전의 참화속에서도 과학을 매개로한 두 평화주의자의 연결됨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에필로그]


백북스를 통해서 알게된 책이었고, 도서관 신청절차를 통해서 다른 도서관으로 부터 공수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원래는 박문호박사님의 “뇌, 생각의 출현”등과 같이 한국쪽에 주문를 하려고 했더니, 경제위기가 신용위기화 되었나, 해외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바람에 난감해 하고 있던 참이었다가, 도서관에서 의외로 이런저런 한국어책들이 들어와 있음을 알게 되어 이용하게 되었다. 알고보니, 도서관에 있는 한국책들을 많이 빌려보라고 한다. 그래야 한국책 영역이 유지될 테니까 말이다. 나로서는 어쨌든 고마운 일이다. 그래도 역시 필요한 책들은 택 없이 부족해서, 때에 따라서는 원서를 시도해 보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책 제목에 끌려서, 혹시 아윈슈타인 방정식의 수학적 함의들을 구체적으로 파고 들어가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빌리기로 했는 데,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 처음엔 아쉬웠다. 하지만 과학사적인 측면에서 당시의 사회상과 주변정황등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서술하여 일반상대성이론의 출현 과정을 잘 이해시켜주고 있다는 점에서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 ?
    김영이 2009.05.11 03:14
    에필로그- 한국책을 많이 읽으셔야 겠어요~ 표박사님 하와이 다시 가고 싶어요
  • ?
    서지미 2009.05.11 03: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137억년 우주의 진화 제3~4강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었던 내용이
    신의방정식이라 일컫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었죠.
    그중에 표박사님께서 언급하신 내용 중
    .............
    둘째는 논지의 전개와 정교화를 위해서는 유클리드기하학과는 다른 수학적 개념과 틀이 필요함을 아윈슈타인이 깨닫는 것과 관련지어서, 괴팅겐대학의 리만에 의한 비유클리드기하학인 리만기하학의 발전을 다루고 있다.
    ....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137억년 강의 제4강에 잘 나와 있습니다.
    강의하실때 우리에게 리만아저씨를 "1년간 짝사랑하세요.그럼 뭔가 보입니다."
    하셨답니다.
    그리고 서울대교수님께서 교내신문에 기고한 리만선생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저희에게도 소개하신 적이 있습니다.
    다시한번 새겨 볼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표태수박사님~~
    감사의 마음으로 박문호박사님책을 비롯한
    몇권의 책을 수바로천문대 주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필요하신 책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같이해서 보내드릴께요.
    내내 건강하시고
    싱그러운 5월 되세요~~
  • ?
    표태수 2009.05.11 03:14
    서지미 박사님께,

    부족한 독후감을 좋게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박문호박사님의 137억년 우주의 진화 강의는 저도 관심있게 읽고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일관된 흐름속에 풍부하게 강조점을 똑 집어서 강의하시기 때문에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접하기 때문에 강의스케치가 전부입니다만, 워낙 전재영님이나 윤보미님이나 총무님들의 정리가 쌈박해서 정말 잘 보고 있지요.

    저로서는 백북스는 뭐니뭐니해도 좋은 책을 읽는 것이 주요목적이니, 읽은 책에 대해서는 생각의 정리겸 다른 분들에 대한 소개도 될겸 독후감을 올릴려고 합니다. 또, 책은 아니지만, 아니 아직까지는 책으로 정리되지 못하는 최신 동향을 가능한한 알려드리는 게 이쪽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나눌 수 있는 한 방법인 것 같아, 그럴려고 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선물를 받게 되었습니다. ^^
    보내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하게 받아야죠.
    대전에 갈 일이 있으면 그 때 보답을 하던가, 여기서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해 드리겠습니다.

    항상 그날이 그날같은 계절과 날씨의 하와이이지만, 겨울과는 다르게 그래도 마당의 풀, 나무, 꽃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져 무성하게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표태수 2009.05.11 03:14
    김영이님께,

    아들놈들 책을 빌리러 자주 지역도서관에 가곤 합니다. 간 김에 한국책이 꼿힌 서고도 둘러보곤 하지요. 하지만, 볼때마다 책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쪽에는 한국분들이 적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적기때문인가 합니다. 대신에 호놀루루에는 주로 한국도서재단이라는 곳에서 기증한 책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민들이 그쪽에 많이 계시다보니까요. 다행스러운 일이지요. 어찌 되었든 많이 이용해서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모습봅니다. 건강하세요.
  • ?
    서지미 2009.05.11 03:14
    표태수박사님
    잘 알겠습니다.

    박지성선수가 독일에서 축구게임 할때는 박지성선수팀이 무조건 이겼으면 좋겠다..하죠.
    박찬호선수가 미국에서 야구게임 할때는 박찬호선수팀이 무조건 이겼으면 좋겠다..하는
    심정그대로.
    표태수박사님도 하와이천문대에서 일하실때
    표박사님팀이 무조건 선두그룹에 있으면 좋겠다...하는 심정은 같네요.
    하시는 일 건승하시고~~
    "그날이 그날같은"하와이 계절과 날씨속에서
    백북스가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이총무는 일주일정도 해외출장 갔습니다.
    김영이총무 마음을 담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저도 함께 기원드려요~
  • ?
    전재영 2009.05.11 03:14
    표태수 박사님 응원할게요^^ 화이팅!!
  • ?
    전재영 2009.05.11 03:14
    어제 137억년 우주이 진화 강의 도중에 박문호 박사님께서 감동적인 말을 하셨습니다. 그 태평양 한가운데에 한 점같은 곳에서 빅뱅이 터지고 최초로 생긴 갤럭시를 연구하는 우리 같은 대한민국 과학자 한 사람이 백북스 회원이 되어서 글도 남기고 계속 교류도 하고 이런게 참으로 놀라운 인연이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덧붙여서 박사님께서는 태평양 한 가운데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이 매일 밤 우주를 들여다 보고 있고, 그 사람이 우리 백북스를 활동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아침먹다가도 가슴 뭉클하다면서 표태수 박사님께 감사하다는 말도 하셨습니다.

    정말 이런게 인연일까요?

    저도 덩달아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미 표태수 박사님 팬이 되어버렸어요^^ㅋ
  • ?
    정수임 2009.05.11 03:14
    표 태수 박사님 정말 반갑습니다.박사님께서 관리하시는 망원경 두께가 8미러 맞나요?

    그림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숫자가나오면 대략 어느정도인지 짐작하기가 힘들어요.

    벽에 무엇인가를 고정할때 대충 좌우 0.1cm의 오차정도는 가늠하는데 말입니다.

    그림그리며 눈대중 잡는거만 익힌거같아요. 어마어마한 숫자,일상에 사용하는 무게,...거리...

    양,...그런것에는 굉장히 약합니다.앞으로 살아갈일이 걱정됩니다^^

    한국의 과학자는 몇분이나 되나요?
  • ?
    서지미 2009.05.11 03:14
    표박사님 오늘 우편물 보냅니다~~
    여기저기서 표박사님 팬들이 생기네요
    <137억년 우주의진화>강연 하실때
    표박사님에 대해 잠깐 언급하셨는데...
    강연듣는 분들에게 크게 어필이 된듯해요.
    "자랑스런 한국의 과학자"

    건강하시고 즐거운 오월 되세요.._()_..
  • ?
    표태수 2009.05.11 03:14
    전재영님께,
    이거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박문호박사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군요.
    저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합니다. 제가 오래 전에 불경어디선가 보고, 좋아하게 된 구절이 있어요. 인이있어 연이 닿으면 불꽃을 이룬다고... 좋은 인연, 그런 기대에 부끄럽지 않게 잘 추스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수임님께,
    수바루망원경은 지름 8.2미터 그러니까 웬간한 교실크기만한 주거울을 가진 대형망원경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게 아니에요. 크기에 비하면 두껍기는 가장 얇은 곳이 20센치미터라서 거울을 중력에 의한 변화를 최소화하기위해 능동적으로 받쳐주는 정밀기계가 필요하지요. 아쉽게도 이쪽 마우나케아에선 현재로선 제가 유일합니다.

    서지미님께,
    감사합니다. 잘 보고 일단 독후감 잘 올리겠습니다.
    혹시 이쪽에 뭔가 필요하신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음.. 조금 어깨가 무겁군요...
  • ?
    서지미 2009.05.11 03:14
    아닙니다.
    어깨가 무거워지시면 아니되옵니다.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한국인의 정(情)을 나누기 위해
    그냥 아무런 이유없습니다.
    한국인의 프라이드 그것이 소중하죠.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적인 행복 유지하시고~~
    같이 보내야 할 책 한권이 빠져서 아쉽습니다.
    <꿈꾸는 기계의 진화>
    다음에 전하도록 할께요.

    저는 책읽고도 독후감 안 올려요.
    독후감 올려야지 생각하면 왠지 부담이 생겨서요.
    표박사님도 그냥 즐겁게 읽으세요.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들은 대부분
    박문호박사님 강연내용에 다 나오기 때문에
    저는 그냥 책을 즐기는 차원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굳이 하는 까닭은
    혹시 독후감 써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실까봐~~
    아시겠죠...
    이것으로 댓글 편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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