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자연과학
2009.02.13 19:52

최초의 3분

조회 수 356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초의 3분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스티븐 와인버그 (양문, 2005년)
상세보기



읽기는 하였으나, 어렵긴 하다.
초기의 우주 환경의 추측이라는 면에서 어느 정도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는 하시는데
본인도 정확하다고는 말씀 하시지 않네요...^^
일단은 가정을 하시고...
그러시고 전개를 해나가시는데 잘 모르는 이야기들이 쭈욱...
그래도 책이 얇은 편이라 한번 읽어는 보자라는 마음으로 '책을 보았읍니다"
후에 더 많이 공부가 쌓이면 이해될 날이 오겠지요.
그 날을 고대하며...

빅뱅이전의 세상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은 없나?
정말, 우주는 팽창과 수축이 무한 반복되어지고, 지금의 우리도 그 연장선상에서 우연히 만들어진 존재들인지
궁금하기가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네요.





이 책은 많은 대학에서 물리학 전공학생들의 교양 필독서라고 한다.

초기우주에 관한 이야기...

태초에 한 폭발이 있었다.
일정한 중심에서 시작해 펴져나가면서 점점 주위의 공기를 휘말어들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상에서의 폭발이 아니고 어디서나 동시에 일어나서 처음부터 전 공간을 채우고, 물질의 모든 입자가 다른 모든 입자들로부터
서로 멸어져 가는 폭발이었다.


폭발후 100분의 1초무렵, 우주의 온도는 약 1000억도.  (가장 뜨거운 별의 중심보다도 훨씬 더 높은 온도)

<초기 우주에 가장 풍부했던 입자들>
전자(electron)         :  전자는 음으로 대전된 입자이고, 현재의 우주에 있는 모든 원자와 분자의 껍질을 이룬다.
양전자(positron)      :  전자와 정확히 같은 질량을 갖고 양의 전하를 가진 입자.
뉴트리노(neutrino)   :  전자나 양전자와 거의 비슷한 수로, 질량도 없고 전하도 없는 유령 같은 입자
                               (최근에는 질량이 미미하나마 0은 아닌 것으로 인정)

광자(photon)           : 우주는 빛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 빛은 입자들과 별도로 취급할 필요가 있는데,
                              
양자론에 의하면
                              
빛은 광자라는 질량과 전하가 없는 입자들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모든 광자는 파장에 따라 결정되는 일정한 양의 에너지와

                               운동량을 갖고 있다.

--->
전자, 양전자, 뉴트리노, 광자는 순수 에너지로부터 끊임없이 만들어졌다가 곧 짧은 수명을 마치고 소멸되고 있었다.

--->
따라서 이들의 수는 미리 정해졌던 것이 아니라 생성과 소멸의 과정 사이의

        평형에 의해 고정되어 있었다.
      
이 평형으로부터 우리는 온도가 1000억도인
      
우주 수프(cosmic soup)의 밀도가 물의 밀도의 약 40억 배였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더 무거운 입자인 양성자와 중성자도 미량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들은 현재의 우주에서 원자핵을 구성하는 요소들이다.

양성자(protons)     : 양의 전하를 가지고 있다.
중성자(neutrons)   : 약간 더 무겁고 전기적으로 중성.

--->
그 구성 비율은 대략 10억 개의 전자나 양전자, 뉴트리노, 또는 광자에 대해 한 개의 양성자와 한 개의 중성자 꼴이었다.



폭발이 계속됨에 따라 온도는 떨어져서 약 10분의 1초 후에는 300억 도가 되었다.

1초 후에는 100억도

14초 후에는 30억 도가 되었다. --->  이 온도는 충분히 차가워서

전자와 양전자는
                                                     
광자와 뉴트리노로부터 재생성되는 속도보다 더 빨리 쌍소멸하기 시작했다.



더 정리해 보려고 하다가 중단....
시간나는 대로 계속 정리하려 합니다.
입자에 관한한 정확한 이해를 하려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6 공지 몰입의 즐거움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2 정현경 2007.05.31 3797
1395 자연과학 "아윈슈타인이 직접 쓴 물리이야기"를 읽고 6 표태수 2009.07.01 3792
1394 공지 '스피노자의 뇌'를 읽고 2 엄준호 2007.07.24 3792
1393 공지 제인 구달의 <희망의 밥상>을 읽고 김춘호 2007.02.13 3735
1392 공지 탐독-이정우 2 장현도 2008.05.21 3734
1391 공지 '불편한 진실'을 읽고 2 엄준호 2007.08.05 3731
1390 공지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장현도 2008.05.02 3710
1389 공지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임성빈 2005.10.27 3695
1388 공지 괴짜 경제학 1 김미순 2008.01.11 3687
1387 공지 [59] 자오선 여행 (쳇 레이모) 3 서윤경 2008.12.21 3676
1386 공지 개밥바라기 별 박경희 2008.11.13 3648
1385 공지 부여족의 이동과 기원 고깔모자를 쓴 단군 이병록 2007.01.01 3617
1384 공지 호텔왕 힐튼 자서전을 읽고.. (45th) 송근호 2007.06.25 3607
1383 기타 태양과 별자리 이야기 - 시대정신을 읽고 신동찬 2009.09.26 3606
1382 공지 박완서 산문집 [두부] 소개 : 한겨거레신문 전재 현영석 2002.12.15 3580
» 자연과학 최초의 3분 1 조태윤 2009.02.13 3569
1380 자연과학 뇌 생각의 출현 - 박문호 6 손진경 2009.07.19 3568
1379 문학예술 폼페이 3 조태윤 2009.02.03 3533
1378 공지 1월달의 나의 독서목록 안유선 2003.06.25 3528
1377 인문사회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있다>를 읽어가면서 신영호 2009.11.28 35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