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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위대한 두 진리: 과학적 자연주의와 기독교 신앙의 새로운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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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교수님이 시작하신 ‘과학과 종교 연구회’ 가 있다. 일종의 독회이다.
매월 한 번씩, 그달에 선정된 도서를 서로 읽고 와서 두 시간동안 토론을 한다.


2011년 2월 이달의 선정도서가:


데이비드 레이 그리핀 (지음), 김희연 (옮김)


[위대한 두 진리: 과학적 자연주의와 기독교 신앙의 새로운 융합]


이다.


출판사는 [동연]. 색인까지 합하여 261쪽; 가격 13,000원; 2010 년 12월 9일 판.


책의 원제목은: [Two Great Truths: A New Synthesis of Scientific Naturalism and


Christian Faith]이다.


 


이 책에 대한 한글 안내 및 책의 자세한 내용 소개는 다음에 있다.


http://historicaljesus.co.kr/xe/jayu/86600


또는


http://www.christiantoday.co.kr/books/view.htm?id=3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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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원서 자체에 대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에 있고


http://books.google.com/books?id=newTlW-sPCcC&printsec=frontcover&dq=Two+Great+Truths:+A+New+Synthesis+of+Scientific+Naturalism+and+Christian+F


 


이 책에 대한 짧은 영문 의견은 다음에 있고


http://findarticles.com/p/articles/mi_hb6404/is_1_67/ai_n29250355/


 


아마존의 독자 평은 다음에 있다


http://www.amazon.com/Two-Great-Truths-Scientific-Naturalism/product-reviews/0664227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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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에 과학과 종교에 대하여 여러 권의 책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그 책들을 참고하여도 좋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을 바탕으로 하여 종교와 현대 과학을 조화시키려 하는


이 책의 저자의 노력과 조화적, 통합적 입장의 전개는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기독교 신자로 기독교의 기본을 옹호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기독교 배경을 지니고 있으면서 현대 자연주의과학과 기독교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들 모두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기존의 기독교가 해외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본래의 진실에서 떠나서 전지전능의 신 개념 등을 도입하여


얼마나 기독교적 진실을 2차, 3차적 교리로 왜곡하여 왔는가


기독교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국내 대부분의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교리들의 내용들의 어떤 내용이


왜 대부분의 신학자들이 이미 버린 틀린 그러한 생각인가


과학적 자연주의에는 어떠한 유형이 있고 그 한계가 무엇이며


어떠한 유형의 과학적 자연주의와 어떠한 모습의 기독교의 진실이


어떤 방식으로 조화되어야 하는가 등에 대하여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교의 명예교수인 저자는 설득력 있게


과정신학의 관점에서 입장을 전개하여 나간다.


 


서문과 옮긴이의 말도 참고할만하고


1장. 과학적 자연주의; 2장 기독교 신앙; 3장 과학적 자연주의와 기독교 신앙


(특히 2장)을 읽다 보면 기독 신학의 역사적 변화오하 신학자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여 왔는가를 알게 된다.


그러나 나에게 가장 솔깃하게 와 닿은 것은 끝장인 4장의 제목이다.


[기독교 신앙: - 오만에서 소심으로, 소심에서 예의바른 확신(respectful confidence)으로] 이다.


 


인간의 마음이란 기본적으로 자기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짓고, 이해하는 기능을 하기에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해석, 결론을 낼 수 있다.


 


그렇기는 하지만


기독교적 배경에서 (불교는 이 책에서 언급되지 않고 있다.)


자신의 기독교적 신념을 재정리하고자 하는 분들


종교와 과학, 신의 문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여 온 분들은


한번 읽어 볼만한 책이다.


(어느 장이 너무 어렵거나 지루하면 마지막 장을 읽고 서문을 다시 읽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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