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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관점에서의 정체성 - 육체가 죽은 뒤 나는 원자로

해체된다. - 동일성이 유지되지 않는다.

인격 관점에서의 정체성 _ 인간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핵심은 인격적 동일성이다.

인격을 믿음 기억 욕망 목표 등의 집합체라면 이런

감각의 요소들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기억이 새로워질 때마다 우리는 새로운 인격을 갖는다.

동일한 인격체라 하더라도 점진적으로 변화한다.

인격의 연속성

6장 나는 영혼인가 육체인가 인격인가(나폴레옹)

- 중복성과 연속성/분열 복제 불가 조건-정체성의 핵심

육체적 관점과 인격 관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나

정말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생존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인가 무엇이 중요한가인가?

이 새로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내가 죽음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를 통해 내가 정말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존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은?

인격의 연속성이 없는 나가 1000년을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라는 질문과 생존에서 정말 가치 있는 것은?

그게 무슨 소용이 있나? 죽음은 나의 진정한 종말이라

생각한다. 죽음은 나의 끝이자 내 인격의 끝이다.

7장 죽음의 본질에 관하여

죽음이란? B(body)기능과P(인지)기능이 멈추었을 때

인격관점에서 C단계(시체)에서 나는 존재 할 수 없다.

믿음,기억, 욕망,두려움, 야망 등이 사라졌을 때

내가 존재하는 것 / 내가 살아 있다는 것 구분해야

죽음과 관련해 정말 중요한 질문은 생존으로부터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이다. 생존으로부터 내가 얻고 싶은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며 그것은 B단계에서만 가능.

인간으로서의 존재는 내 존재의 본질적인 핵심이다.

P기능관점과 B기능 관점에서 죽음을 바라볼 때

살아있다는 관점이 다르다(,코마, 심장마비)

과학적 관점과 철학적 관점에서 죽음은 다르다.

사람들은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죽음을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은 모두 홀로 죽는다?

9장 죽음은 나쁜 것인가? - 내가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죽음이 나쁜가?(물리주의자의 입장)

영혼의 존재를 믿는다면 천당에 갈까 지옥에 갈까

걱정이 된다.

무엇이 두려운가? 죽어가는 과정이/친구들과의 작별이

두려움,고통,불안,걱정,후회 등 죽음에 대한 예상이

어떻든간에 죽음 그 자체가 나쁜 것 이라는 판단이

앞서 있다. 그런 판단과는 무관하게 위의 감정을

죽음으로부터 느낄 수 없다.

죽음 그자체가 내게 나쁜 까닭은? 죽음뒤에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가장 직접적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면 비존재가 정말 나쁜 것일까?

고통, 도구적으로(해고),기회비용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고통 느낄 수 없기에/

비존재는 나쁘지 않다. 기회비용의 측면에서

살아있으면 누릴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박탈하기 때문에 나쁜 것이다(박탈이론)

죽음은 언제나쁜가? 죽음이 내게 나쁜 시점은 언제인가

에피쿠로스-우리자신이 존재하는 한 죽음은 우리와 상관

없다. 하지만 죽음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두통이 나쁜건 두통이 일어났을 때/죽음도 죽음이 닥쳐왔을 때.

죽음은 언제나 나쁜 것인가? 내가 죽어 있는 동안 즉 삶의 좋은 것 들을

빼앗긴 동안 죽음은 내게 나쁜 것이다.

내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대체 무엇이 내게 좋거나

나쁜 것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일반적인 사례에서 뭔가가 나쁘기 위해서는 일단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존재 하지 않을 때도 뭔가가 나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존재 요건은 거짓명제일수 있다.

비존재도 나쁜 것일 수 있다면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람

에게도 나쁜 것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가능성으로만 존재하고 실제로 태어나지 않는 사람들의 수는 어마어마하다.(정자와 난자의 조합)

존재요건에 동의하지 않으면 박탈이론상으로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어떤 고통이나 슬픔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존재요건을 받아들인다면 존재 할 때에만 뭔가

나쁜 것이 될 수 있다.

내가 없던과거, 내가 없을미래에 대해 우울해 해야 하나

상실이 일어났나 - 우리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라는 것이다.

인간은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 반면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는 존재

죽음이 나쁜 이유는 죽고 나면 삶이 가져다주는 모든

축복을 더 이상 누릴 수 없어서다. 이것이 죽음이

나쁜 이유이다.

10장 영원한 삶에 대하여

영생이라는 형벌

삶의 모든 축복을 앗아가는 죽음이 나쁜 것이라고

한다면(박탈이론) 영생이 반드시 좋은 것일까?

삶에서 모든 축복이 사라져 버렸다. 그렇다면 죽음이

나쁜 것인가? 앞으로 펼쳐질 삶이 전체적으로 좋은

것일 때만 죽음이 나쁜 것이 될 수 있다.

삶이 고통스러울 때 죽음은 나쁜 것이 아니며

박탈이론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영생을 좋은 것으로

수용해야 할 의무는 없다.

이전까지 삶이 내게 좋은 것이었는데(초콜릿처럼)

삶이 100살로 넘어가는 어떤 순간에 나쁜 것일 수 있다.

그 시점에 도달 했을 때 박탈이론을 받아들여도

죽음이 나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오래 살면 좋은 것일까

고통과 비참함 외로움이 계속되는 노년이라면 죽음은

축복이다(몽테뉴)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묘사하는 종교조차 영생의

세부적인 묘사에 소극적이다.

어떤 형태의 삶도 영원히 지속된다면 지루하고 고통스러울 것이다

(윌리암스)

영생이 나쁜 것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죽음은 결코

나쁜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 없다.

다양한 조합으로 산다고 해도 영원히앞에서는 지겹고

고통스럽다.

정말로 갈망할 만할 정도의 영생이 존재하는가?

영생의 문제는 결국 지루함의 문제다.

영생은 영원히 갈망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인간의 기억 신념 욕망 취향에서 주기적으로 지속적으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해보자.

그래도 영생은 영원히 갈망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렇다고 해서 병에 걸려 일찍 죽는 것이 좋은 삶이라고 할 수 없다. 죽음은 탈출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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