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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우연히도 좋은 기회가 생겨 백북스홀에서 열린 강현정 작가님의 <거창고 아이들의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 이란 책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약 2시간이라는 그리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저희같은 젊은 학생들에겐 직업선택과 미래에 대한 소재는 그 2시간을 유익한 시간으로 만드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시 강연에서 작가님께서 "성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직업선택을 해라" 라고 말씀하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강의 마지막쯤에 강신철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자유' 라는 단어를 남들에게 권유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사님께서 전달하신 자유라는 단어에 대한 가치는 저에게 정말로 크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지금 22살 나이에 군 전역 후 갓 복학해서 "앞으로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까", "나는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까" 등의 미래설계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고 있었습니다. ?저도 한창 돈을벌기쉬운, 오직 성공만을 위한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아니면 내가 진정 원하고, 내 적성에도 맞는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큰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무조건 전자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후자가 조금 더 제 가슴을 뛰게하는 일에 가깝기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던 찰나였습니다. 이렇게 선택의 기로에 서있던 제게 작가님의 강연 내용은 새로운 느낌으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한 목수님께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세상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의지있는 모습으로 그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례는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제가 좀 더 저의 미래직업과 본인의 가치관에 대해 다시 고려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날 주제였던 '직업선택 10계명' 에 대해선 모든것을 알지 못했지만, "나이나 시선에 구애받지않은 직업선택을 할 것", "성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직업선택을 할 것", "주류의 가치로 남들이 다 선택할 수 있는 가치를 배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와 같은 가르침은 제 꿈을 선택함에 있어서 큰 용기를 불어넣어주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바쁘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저를 비롯한 모든 청춘들과, 아직 가슴속에 꿈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사회인들에게도 이번 강연을 접할 수 있다면, 학생들에겐 직업선택시에, 사회인들에겐 본인의 꿈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절대 나태하게 살라는 말이 아닌 '자유'. 다른 모든 분들도 세상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꿈과 이상을 실천할 수 있는 그런 미래를 설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연해주신 강현정 작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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