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308회차] 그림자여행

by 한은수 posted Jun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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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백북스 모임과는 다르게 이번 모임은 색다른 시작이었습니다. 먼저 강연에 앞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면서 몸도 마음도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평소에는 그림자라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내 그림자에는 무엇이 포함되어 있을까라는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여울 작가님은 그림자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부분이라고도 하고 또는 굉장히 밝은 부분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림자에 반대되는 페르소나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페르소나가 그림자와 조화를 이루면 긍정적인 개념을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그림자에 대한 내면적인 의미들을 들으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그림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는 참신한 주제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