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조회 수 22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독서론에 관한 책 중 가장 인상깊었다. 책을 덮어놓고 많이 읽는다는 것은 인생 낭비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잘 감이 오질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이 정확히 짚어준다. 책을 읽는것보다 더욱 중요한 책 고르기, 제대로 선용할 수 있다면 한달에 1권을 읽더라도 의미가 충분하다는 것. 이것이 나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이었다. 책을 읽고 나에게 남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삶과 만나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오락거리일 뿐이다.  상당히 중요한 책 같다. 우리는 독서라는 어떤 신화에 사로잡혀 독서 자체에 대한 반성은 별로 안해본 것 아닐까?
 

책 읽지 말라는 성철 스님의 말의 이면에는 읽되 제대로 읽으라는 교훈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성철 스님 자신이  많은 수의 책을 읽으셨던 것이다. 일단, 많이 읽는것은 둘째치고, 일단 이해하고, 그리고 그 이해한 것을 잘 기억하고 삶과 만나게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개운한 느낌이다. 늘 가슴 깊은 곳에서 날 답답하게 했던 정체불명의 혼란을 싹 내 눈앞에 펼쳐보인 느낌이다. 저자분이 참 예리한 분 같다.

  1. [문학일기 1] 칠레의 밤 / 로베르토 볼라뇨/ 열린책들

  2. No Image 31Aug
    by 류지은
    2010/08/31 by 류지은
    Views 1945 

    2010 행복한 책 읽기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가 열립니다.

  3. 데이비드 케이 존스턴저 "프리런치"

  4. 산소같은 여자라구? 그럼, 전자를 조심하라구!

  5.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6. 책 가지뻗기 - 우리 아이 머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 살아있는 글쓰기

  7.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을 읽고

  8. '내 짝꿍 최영대'를 읽고

  9. '생명 최초의 30억년'을 읽고

  10. 엄마를 부탁해

  11. [더글러스 애덤스] '영혼의 길고 암울한 티타임'

  12. '정 성'

  13. [보살핌], 2008, 사이언스 북스

  14.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을 읽고

  15. No Image 16Dec
    by 최유현
    2009/12/16 by 최유현
    Views 2297 

    누리야 누리야를 읽고...

  16. 우동 한 그릇을 읽고....

  17.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있다>를 읽어가면서

  18. 기억을 찾아서

  19.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 노암 촘스키

  20. No Image 16Nov
    by 이중훈
    2009/11/16 by 이중훈
    Views 2240 

    <북배틀>, 김명철 지음, 왓북, 20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