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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기간이다. ㅡㅡㅋ교과서를 봐야 할 시간에 , 소설을 읽어버렸다.왜 난 시험기간이면 딴짓을 하고 싶어지는 걸까.. 학생 집에서 빌려온 소설책. 노희경씨의 작품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덥석 집어와버렸다. 아버지, 가시고기,국화꽃 향기..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까지.. 모두 주인공을 암으로 죽여버린 소설들이다. 아주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의 소설들.이런 소설들을 우습다고 생각하는 나..그렇지만 소설을 보면서 눈물콧물 짜낼건 다 짜낸다. 아주 우습다.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이 생각난다. 이런 소설들을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상상되어지는 모습들..어쩌면 먼훗날 나중일들을 이런 소설들을 통해 준비하고 예측하는지도 모르겠다..그것은 아주 우울한 일이다.. 난 주인공이 죽는 소설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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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공지 소설 "상도" 를 읽고....... 송윤호 2003.06.25 5782
1434 공지 안철수 자서전 "영혼이 있는 승부"를 읽고...... 송윤호 2003.06.25 4298
1433 공지 울 오빠가 참 안쓰러울때 임수빈 2003.06.25 3398
1432 공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 카터 윤석련 2003.06.25 3798
1431 공지 3천배...원성스님 윤석련 2003.06.25 3135
1430 공지 40대에 다시 쓰는 내 인생 이력서 6 현영석 2002.10.21 7263
1429 공지 The Power of Failure 문자란 2003.06.25 3109
1428 공지 장자를 읽고서 박종성 2003.06.25 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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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6 공지 눈오는 날 본 책 고재명 2003.06.25 3309
1425 공지 1월달의 나의 독서목록 안유선 2003.06.25 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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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2 공지 한국의 역사상 오주학 2003.06.25 2942
1421 공지 B급 좌파 오주학 2003.06.25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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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 공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이정훈 2003.06.25 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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