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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생각의 출현과 나

by 이윤정 posted Dec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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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우연히 검색하며 읽기 시작한 책..

이 책은 나한테 운명같이 나타나 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시절... 밤에 잠자리에 누워 .. 난 지구위에 살고 있고, 지구는 태양계속에 있고, 태양계는 우리 은하안에... 우리은하는 우주에.. 우주 밖에는? 그럼 우주의 끝은 어디야?? 시작과 끝이 있는 거야,, 없는거야??난 대체 뭐지?? 난 어디서 왔지?? 이렇게 생각된 의문은 내가 문득 모순 속에 있다는 생각에 공포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평생 젤 궁금한 문제,... 나도 모르게 화두가 되어 내 진로를 결정하고 내 인생에 영향을 미쳐왓다는 생각이듭니다... 고3때 러시아 과학자의 (오리진)이란 책을 읽으면서 생명의 근원에 대해서 나 말고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미 많은 연구를  하고 있구나.. 그리고 이런 걸 알고 싶으면 과학을, 생물학을 해야겠단 생각도 했죠.. 자꾸 근원에 대해 궁금해 하다보니 결국 물질의 근원, 우주의 근원에 대한 궁금증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존재한다는 것을 과학으로 어느정도 풀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서..그런 건 과학으로 밝혀 낼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에 신이 있다면 나에게 나타나서 내 궁금증을 좀 해결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니까요^^..

관심이 그렇다 보니 저도 그 분야의 책을 골라읽었습니다. 늘 화두로 간직한 채로...

그러다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이렇게 많은 책을 읽고 방대하고 깊이있는 지식을 섭렵하면 정말 깨닫게 되는구나.. 내가 정말 궁금했던 생명의 근원, 우주의 근원, 존재의 비밀, 의식의 실재.. 를 이렇게 과학적으로 이해가 잘 되도록 알려주다니.. 정말 신기하기 조차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그 방향까지 알려주었습니다.

정말 완벽히 절 위해 쓰여진 책 같습니다.^^

넘넘 감사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