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한 지 얼마 안 된 나로써는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일평생을 벌어도 집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우리나라이기에 달마다 들어오는 월급을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저자는 금융권 회사에 오래 근무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돈을 만들고 굴리기 위해서는 4개의 통장을 만들기를 권유하고 있다. 첫째, 월급통장. 둘째, 생활비를 관리하는 소비통장. 셋째, 미래를 대비하는 저축통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급한 일에 대비한 예비 자금 통장이다.
서로 4개의 계좌를 연결하여 정기적인 날짜에 자금이 빠져나가게 하고, 남은 돈은 다시 투자하여 급한 일이 생길 때 쓰일 수 있도록 대비를 하라는 것이다. 목돈을 모으는 데는 복리투자 방식의 적금통장을, 모은 목돈을 다시 굴리는데는 정기예금통장을 활용하라고 권유한다. 이런식으로 관리를 하다보면 소비하고 저축하는 내역을 달마다 인터넷뱅킹이나 통장정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장기간 이런 방식으로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일반 서민들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쉽지만 아무나 못하기에 부자되는 것도 인내력과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책을 덮자마자 4개의 통장을 만들었고, 꾸준히 이 전략을 사용하여 돈을 모을 계획이다. 나름 뿌듯해지는 것도 있고, 과연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을까하는 호기심도 생겼다. 재테크라는 것이 무지 복잡하고, 공부를 하면 끝도 없을 것 같지만 앞으로 이런 경제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가장 쉬운 저축부터 시작해서 꼭 부자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