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인문학 | 앗제의 시선으로 바라본 대전 원도심



- 일시 : 2012-04-28 (토) 오후 2시

- 장소 : 대전 카페 '달9' (대전시 대흥동 251-6번지 / 042-222-0195 / 대전평생학습관 건너편)

- 회비 : 없음
- 총무연락처 : 010-4420-7189





4월 모임에서는 대전 원도심을 사진 찍으려 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걸으며, 느닷없이 맞닥뜨린 대전 원도심의 이미지를 텍스트 삼아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함께 읽을 이미지 : 대전 원도심

함께 읽을 글 : 사진의 작은 역사 (발터 벤야민, 도서출판 길)



준비물 : 디지털 카메라





3월 모임의 주제인 '아우라를 소독한 사진'을 찍은 대표적인 사진가인 앗제를 따라 사진을 찍으려 합니다.

앗제가 프랑스 파리를 사진 찍었을 때 가졌던 독특한 시선은 무엇이며, 앗제의 시선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를 어떻게 달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그는 최근의 사진술이 이룩한, 의심할 나위 없이 분명한 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 대상을 아우라에서 해방시키는 작업을 개시하였다."

"그는 실종된 것과 표착된 것을 찾아다녔고, 그래서 그러한 영상들도 도시 이름들이 지니는 이국적이고 화려하고 낭만적인 음조를 거부하였다. 그 영상들은 침몰하는 배에서 물을 빨아들이듯시 현실에서 아우라를 빨아들인다."

(사진의 작은 역사, 발터 벤야민)



앗제 - http://www.masters-of-photography.com/A/atget/atget.html

사진의 작은 역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87671826&orderClick=LEA&Kc=SETLBkserp1_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