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임 공지 (사람들은 어떻게 사진을 사용해왔는가)

by 임민수 posted Mar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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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진을 어떻게 사용해왔는가

- 일시 : 2013-03-28 (목) 오후 7시30분
- 장소 : 대전 카페 <띠아모> (대덕연구단지점)
- 회비 : 없음
- 총무연락처 : 010-4420-7189


함께 읽을 사진 : <세계 사진사 32장면> 관련 사진들 
함께 읽을 글 : <세계 사진사 32장면> (최봉림 지음, 아카이브북스)


http://www.yes24.com/24/goods/4707686?scode=032&OzSrank=1




“약 130년간의 사진의 역사를 훑어보는 이 글은 전통적 역사 기술에 필수적인, 그러나 한결같이 문제가 많은 시대 구분, 장르 구분의 문제를 제쳐놓은 채, 사진의 역사를 기술했다. 

그러나 이러한 편법은 일반 역사가 갖지 못하는 장점을 제공했다. 

무엇보다도 구분과 분류의 틀에 얽메이지 않고 사진 역사의 주요한 사안들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

대상 작가나 사진을 도식적인 시대 구분에 짜 맞추거나, 자의적인 장르 분류에 끼워 넣는 억지를 부리지 않고, 대상의 역사적 문맥과 의미 작용의 분석에 전념할 수 있었다.” (저자 서문에서)




<위지는 심각한 내면의 갈등, 불합리한 충동이 고상하게 승화된 형태가 예술이라는 정신분석학적 해명을 염두에 두면서 이 사진을 찍지 않았다. 


다시 말해 토로할 수 없는 심리적 금기와 억압된 충동을 사회가 승인하는 미학적 형태로 변모시킨 것이 예술의 재현이라고 주장하는 정신분석학의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찍은 사진이 결코 아니다.


어떤 철학적 개념, 미학적 프로그램에 의존하며 찍은 사진은 ‘소문난 위지’와는 거리가 멀다. 


그는 인간의 현실과 도시의 이면을 폭로하여, 삶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목도하고 싶어하는 도시인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했을 뿐이다.> (243쪽)




<모임장소>


카페 <띠아모> 대덕연구단지점 / 042-861-7500 /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394-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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