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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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인문학 | 스크린의 사회에서 사진 찍기와 영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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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18-09-20(목) 오후 7시30분
- 장소 : 대전 카페 <오키로>
- 회비 : 없음
- 총무연락처 : 010-4420-7189

함께 읽을 책 :?『뉴미디어의 언어』 (레프 마노비치, 서정신 역, 커뮤니케이션북스)

함께 읽을 영화 :?<스모크>,?<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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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24.com/24/goods/13654312?scode=032&OzSra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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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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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사진 찍기와 영화 보기는 우리의 보는 방식을 어떻게 길들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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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을 재현하는 사진, 환영을 강제하는 영화

2. 비선형적인 사진과 선형적인 영화

3. 사진 이미지는 어떻게 텍스트가 되는가

4. 사진 찍기는 어떻게 재현에 저항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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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언 : 사진 찍기는 스크린의 사회의 보는 방식에 저항하는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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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터의 현실은 상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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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은 정보를 보여 주는 중립적인 미디어가 아니라 공격적인 미디어다. 스크린은 틀 밖에 있는 것은 모두 필터로 걸러내고, 골라내 버리며, 대체하고, 없는 것으로 처리한다. 물론 이러한 여과는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정도가 다르다. 영화에서 관객은 스크린의 공간과 완벽하게 하나가 되도록 요구받는다. 텔레비전의 경우 (20세기에 나타난 바로는) 화면은 더 작고, 조명은 켜져 있으며, 보는 사람 간에 대화도 할 수 있는 등, 보는 행위가 다른 일상행위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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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는 분명 스크린의 사회 안에 살고 있다. … 스크린이 사라지기는커녕 우리의 사무실과 집이 스크린에 점령당하고 있다.?역동적이고 실시간으로 작동되고 상호작용적인 스크린도 여전히 스크린이다. 상호작용성, 시뮬레이션 그리고 원격현전을 위해서 우리는 몇 세기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평평하고 네모난, 그리고 우리 신체가 있는 공간에 존재하면서도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는 창으로서 기능하는 그러한 표면을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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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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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그래픽이 성취한 것은 사실(事實)주의가 아니라 사실(寫實)주의고, 현실에 대한 우리의 지각적·신체적 경험이 아니라 현실의 사진 이미지를 꾸며내는 기술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우리 의식의 밖, 즉 일종의 스크린 위에 존재한다.?이 스크린은 제한된 크기의 창으로서 한정된 심도를 지닌 렌즈로 걸러진 후에, 필름의 입자성과 한정된 색조 영역으로 다시 걸러진?외부 현실의 작은 부분이 스틸 이미지로 찍힌 것을 보여 준다. …?컴퓨터그래픽이 현실을 꾸며내는 데 성공한 것처럼 생각되는 이유는 지난 150년간의 노정에서, 우리가 사진과 영화의 이미지를 현실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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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장소>

카페 <오키로>. 대전시 유성구 노은서로 112번길 86 / 042-823-9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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