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인문학 | 시점?(사진과 영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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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16-07-21(목) 오후 7시30분
- 장소 : 대전 카페 <늘픔>
- 회비 : 없음
- 총무연락처 : 010-4420-7189
함께 읽을 책 :?『시점』 (조엘?마니, 김호영 역,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함께 읽을 이미지 :?시점?관련,?사진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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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시점은 시선의 문제일 뿐 아니라 지각의 문제이며 인식의 문제이자 관점의 문제다. 예컨대, 시점은 감독의 시선과 관객의 시선 혹은 등장인물의 시선과 관객의 시선 사이에 다양한 상호 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세계에 대한 감독의 인식과 관객의 인식 사이에서도 북합적 관계를 형성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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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영화이론가들은 시점을 논하기에 앞서 영화야말로 ‘시선’의 해방을 가져다준 매체라고 강조한다. 하나의 사건을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영화의 시지각 능력이 인간의 시지각 능력에 훨씬 앞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실제로 시선보다 ‘시점’에 관계된다. 시점의 분화와 복합화가 영화에 가져다준 특별한 능력을 가리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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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시점을 정의하고 가리키는 방식은 수없이 많다. 창문, 문, 액자, 거울 등은 시점을 중복시키면서 관객에게 복합 시점의 존재를 강하게 암시한다. 위의 쇼트는 매우 특별한 경우인데, 여기서 프레임과 거울은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위치에 대해 의아하도록 만든다. (앙리-조르주 클루조, <오르페브르 부두>,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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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로드첸코, 나팔 부는 개척자,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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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하나의 시점’을 갖거나 제시하는 데 있어 영화보다 더 효과적인 도구가 있을까? 현실의 모든 측면과 모든 순간에 가닿을 수 있는 영화의 시점만큼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극히 미세한 변화들을 예리하게 포착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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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장소>
카페 <늘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2-3번지. 042-86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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