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임 공지 (사진 찍기로 시인-되기)

참고문헌 :?『문예교육콘텐츠 창작론-시와 사진의 융합형』 (김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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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임에서는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걸으며 시적 이미지를 찾아 사진을 찍습니다. 찍은 사진을 함께 보며 시와 사진의 차이점, 시 쓰기와 사진 찍기의 관련성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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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에번스_공장 구역 주변의 집, 뉴올리언스, 미국,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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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전 시기를 통틀어 대공황기의 가장 유명한 광고판 사진이라면, 배급받기 위해 늘어선 흑인들의 행렬을 찍은 마가렛 버크-화이트의 사진일 것이다. 그 행렬 위로는 잘 차려 입은 백인 가족이 자동차에 탄 채 ‘아메리칸 웨이(The American Way)’라는 문구 아래 웃고 있는 모습의 광고판이 자리하고 있다. 에번스는 그런 강렬한 아이러니를 담아내는 것은 피했다. 보다 에둘러 접근하는 방식을 써서 모호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서는 ‘시력 장애’라 씌어 있는 간판 역시 크로핑되어 있다. 다시 말해 불완전하게 보이도록 한 것이다.“ (룩 상트, 『워커 에번스』, 열화당, 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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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문예교육콘텐츠 창작론-시와 사진의 융합형』,?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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