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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모임 공지 (사진 찍기, 세계와 내가 펼쳐지는 시간)

by 임민수 posted Nov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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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인문학 | 사진 찍기, 세계와 내가 펼쳐지는 시간

- 일시 : 2014-11-27 (목) 오후 7시30분
- 장소 : 대전 카페 <늘픔> 
- 회비 : 없음
- 총무연락처 : 010-4420-7189


함께 읽을 사진 :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유진 스미스, 리 프리들랜더, 개리 위노그랜드, 마크 코헨의 사진들
함께 읽을 책 : 『결정적 순간』 (박순기) 



“까르띠에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은 단순히 촬영이라는 일종의 수법을 넘어선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것은 곧 카메라와 자신의 몸의 일체화이며 동시에 이에 따르는 내면적인 의식체계의 동조이다. (…)


브레송에게는 카메라는 바로 그의 육체이고 카메라를 통한 촬영행위는 정신적인 반응인 셈이다. (…)


그의 사진에서는 정신과 육체의 합일이라는 다른 사진가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의식의 흐름’이 있고 심리적인 내면의 잠재의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오늘날 현대과학문명의 발달로 인류는 역사상 새롭게 문자언어 이외의 또 다른 언어 즉, 영상언어를 구사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영상언어는 유구한 역사를 통한 전통적인 언어활동에 못지 않게 새로운 의사소통의 필수적인 수단으로 현대인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


이러한 이중적이고 복합적인 언어생활로 말미암아 장차 현대인의 의식구조와 사고방식에 필연적인 대변혁이 일어날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즈음해서 기호학은 물론 인지심리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의 저자가 까르띠에 브레송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여간 반갑지 아니하다.”


-사진가 육명심-



<모임장소>

카페 <늘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2-3번지 042-86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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