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과학과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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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에 있는 대부분의 인간은 매일매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일정한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위해 움직이고

어떤 사람은 목적이 없다 하더라도 하루의 일과를 보면 바쁘게 움직인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명유지를 위해서라도 외부로부터의 방어와 자신의

본능적 쾌락을 위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면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내가 정해놓고 달려가는 목적지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의미가 있기는 한건가? 아니면 죽지 않기위한 하나의 방편인가?


*** 만일 그러다면 죽음이야 말로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될것이며

인간이 해명해야 할 가장 큰 문제일수 밖에 없다.


*** 만일 인간이 죽은후의 세계가 육신의 소멸과 더불어 모든것이 사라져 

없어진다면 우리는 단지 이생에서  자신의 욕망을 만끽하며 사는것이
 
참으로 현명한 일이다. 돈은 될수있으면 많이빌려서

자신이 하고싶은일에 쓰고 갚지 않고 죽을때 깢 버티면 된다.

욕을 얻어먹으면 어떤가?

죽어버린후에는 그도 나도 모든것이 소멸되기때문에 상관 없다.

만일 채무자로부터 독촉이 싫거든 교묘한 거짓말과 사탕발림의 수법등으로

서 예를 들자면 - 그 돈으로 사업에 투자했는 일녀후에 대박날것 같다 그래

서 너무 고마워 내년에 10배로 줄테니 1년마 참아라 -  이런식으로 죽을때
 
까지만 버티면된다.

 
*** 그런데 만일 사후에 몸은 소멸되지만 모든것이 사라지지 않고

나의 어떤것이 여전히 존재한다면 사정이 달라진다.


*** 이 경우에도 또한 두 부류로 나누어 생각할수 있다.

몸으로 있을때 한 행동이 죽음이후에도 영향을 미치는경우

또 한경우는 죽은후 나에대한 그 무엇이 존속 하지만 몸으로 있을때의
 
행동으로 인해 전혀 영향받지 않는 전혀 별개의 사건이라는 경우이다.


*** 또한 육체소멸후 남아있는 그 무엇은 영원히 그 상태로 있는가?

아니면 다시 몸을 입는가? 아미면 무생물체의 몸을 입는가?


*** 이러한것을 고찰해 볼때, 인간구성과 구조문제 인간 사후문제는

죽음의 의미문제, 삶의 문제는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필요조차도 느끼지 못하고

단지 죽지 않기위한 방편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얼마나 무지하고 모순된 삶인가?

인간이란 정말 이러게 멍청하고 모순된 동물에 불과하 것인가? 


*** 이에 대하여 근거없는 허무맹랑한 주장이 아닌

과학과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글이 너무 길어 다음순번에 

고찰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주제를 제시해 보겠다.


                                                                        - 알레테이아-



  • ?
    이기두 2012.06.18 20:28
    동양에서는 죽음을 앞에 놓고 생각하는 것을 道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죽음을 앞에 놓으면 모든 것이 공평해 집니다.
    절대 보편성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 문제에는 어느누구도 답을 줄수 없는 자신의 문제일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화두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네가 어머니의 뱃속에 들기 전의 모습이 어떠하였느냐?"
    하는 질문과 동가일 것입니다.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고, 어느 누구의 참견도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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