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모임(2월 17일)주제

by 엄준호 posted Jan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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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모임에서는 제가 발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마이클 가자니가 교수의 "윤리적 뇌"라는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가자니가 교수는 캘리포니아 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뇌과학자입니다. 얼마전 저는 "왜 인간인가?라고 하는 가자니가 교수의 매력적인 교양서적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가자니가 교수는 유명한 뇌과학자인 조셉 르두("느끼는 뇌"의 저자)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08년 서울에서 열렸던 "월드 사이언스 포럼"에서 강연을 들은 적도 있는 분입니다.

제가 알기로 저자의 관심분야 중 하나는 "신경윤리학"입니다.
이 분야는 신경과학에서 새로이 밝혀진 사실들을 윤리학에 접목시키려고 하는 새로운 학문분야입니다.
가자니가 교수는  "윤리적 뇌"라는 저서에서 신경윤리학의 주요 주제들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관심이 있는 주제일 뿐 아니라 현대과학과 철학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를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접근서라 생각되어 이 책을 첫모임의 주제도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윤리적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