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과학과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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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과 드디어  <화이트헤드 철학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직 시작일 뿐이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여행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3시간 넘는 강의시간이 금방 흘러버렸네요...^^
첫시간에서 저는 화이트헤드 철학이 "큰 과학"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경험과 논리를 중시하고 비판에 대해 개방적인 것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나봅니다.  


그리고 전 궁금합니다. 화이트헤드 철학이 과학적 경험(설명)과 그 외 아직 신비로 남아있는 경험까지 어떻게 포괄하여 설명하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화이트헤드 철학이 현대 과학의 설명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거나 현대 과학이 주는 통찰에 비해 별반 새로울 것이 없는 통찰만을 주거나 아직 현대 과학에서는 미지로 남아 있는 영역에 대해 무언가 말해주는 것이 없다면 제겐 별 의미가 없는 철학입니다.

의식의 문제...
존재의 문제...
신의 문제...
삶의 의미...
........

이번 여행에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좀 다른 통찰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2차 모임(22일) 부터는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추신) 주차공간이 근처에 별로 없어 시청에 주차하시고 약간 걸어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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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준호 2013.06.17 19:04
    "무릇 모든 공부에는 일단 한 번 깊이 빠져보고서 이를 체득한 후에는, 다시 그것에서 빠져나와 이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비판자가 되어야만 하는 역설이 있습니다."

    참 좋은 말씀입니다.
    과학 이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과학 이론은 하나의 모형일 뿐입니다.
    모형일 뿐인 것을 계속 붙잡고 있다보면 정말 봐야할 것을 못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