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과학과철학

조회 수 2157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약간 늦어진 10월 모임을 지난주 금요일(11월 2일)에 가졌습니다.
모임에는 저와 권형진님 그리고 김보경님이 참석하였습니다.
김보경님은 소개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학원과정을 미국에서 신경생물학분야 연구로 마치셧더군요.

약간 두서없기도 했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새삼 컴퓨터공학 분야를 잘 아시는 권형진님과 생물학을 공부한 저와의 사이에 용어나 개념 등 서로 의사소통에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한편 개인적으로 다시 읽은 호킨스의 책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의식'에 대해 관심이 많아 뇌과학 관련 책을 읽으면 항상 이 분야에 대한 저자의 견해에 관심을 기울이는데 호킨스도 길지는 않지만 의식에 대해 (당연히) 언급하고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래저재하여..11월에 책 내용에 대해 서로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여 다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아마 뇌 기능과 구조를 연결시켜 설명하는 여러 모델들에 대한 토론이 될 것 같습니다.
잘 모르고 어려운 분야이긴 하지만 저도 나름 자료를 많이 찾아보고 토론에 열심히 끼어 볼까 합니다.


11월 모임은 11월 23일(금)에 '리브리스'에서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올해가 다 머물어가네요.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잘 마무리하면서 이 모임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도 한번 되돌아보아야겠네요...    
  • ?
    현영석 2012.11.05 21:38
    8월말부터 11.12월말 예정으로 카지흐스탄 자동차산업발전방안 프로젝트 건으로 이나라를 오가며 시간 보내느라 과학모임에 못나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잘 하시는군요.고맙습니다
  • ?
    엄준호 2012.11.05 21:38
    오랜만이시네요. 교수님이 나오실 때보다 사실 힘이 많이 빠졌습니다^^
    다시 뵐 수 있길...
  • ?
    한정규 2012.11.05 21:38
    미국에서 오신 김보경님을 한 번 뵈어야겠어요~~ 대전으로 어디 한번...
  • ?
    김보경 2012.11.05 21:38
    앗...! 미국에서 신경생물학 분야 연구를 했던 것은 아니고, 유럽 쪽에 있었고 신경 생물학에는 관심이 많을 뿐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공부 좀 해서 갈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 모임에서의 발표를 마치고... 3 file 엄준호 2013.08.28 2335
54 모든 존재에 깃든 환원과 비환원 그리고 과학과 철학의 관계 16 미선 2013.03.15 2373
53 뒤늦은 준비모임 결과정리 5 엄준호 2012.01.15 2379
52 동물 신체, 정신, 인격, 의식에 대하여.. 1 미선 2014.08.01 2408
51 독서의 함정 8 엄준호 2012.08.27 2072
50 도움부탁드립니다 2 엄준호 2014.05.09 2483
49 데카르트의 시험문제 7 주민수 2012.05.11 2167
48 다시 시작하는 철학여행... 4 엄준호 2015.06.15 2001
47 늦은 회고와 올해 계획 13 엄준호 2013.01.16 2086
46 뇌와 마음의 오랜 진화를 읽고... 엄준호 2015.04.14 1876
45 김재권박사의 물리주의 토론(3월16일) 8 엄준호 2012.03.14 2995
44 김재권 박사의 '물리주의'에 대하여 15 엄준호 2012.03.23 2933
43 근본에 대한 대담 3 이정해 2012.06.11 2005
42 근본에 대하여 2 이정해 2012.07.01 2121
41 과학자가 보는 세상 이기두 2012.06.22 2207
40 과학이라는 이름의 미신? 17 주민수 2012.03.27 2664
39 과학과 철학에 대한 단상 6 주민수 2012.03.18 2624
38 “백북스 학술제‘를 제안합니다 8 엄준호 2012.08.14 2009
37 [전재] 생명원리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2 file 현영석 2012.05.05 1860
36 David Chalmers의 "의식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4 미선 2014.08.29 24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