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헤로도토스 <역사> 요약

by 임석희 posted Oct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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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어본 책 가운데 가장 두꺼운 책이다. 하긴 300년도 아니고, 3000년-5000년 전의 내용을 고작 몇 장의 종이에 옮긴다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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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비슷한, 뜻이 맞는 백북스 회원들과 함께?강한 인내심으로 <역사>를 읽었다. 아니, 한 번 훑었다는 표현이 보다 바람직하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역사>는?그리스와 페르시아와의 전쟁이 주요 내용이지만, 적을 알아야 나를 알 수 있다고, 페르시아가 생성되기 이전의 중앙아시아 상황, 그리고 떼어낼 수 없는 이집트의 존재에 대해 헤로도토스는 그 많은 분량을 제공한다.?이집트에 대한 상세한 기록, 중앙아시아 여러 민족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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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토스의 '역사'라는 것이 있다.는 점은 알지만, 그 내용을 상세히 소개해 주는 자료는 없었다.? 그가 비판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소개된 자료가 많지만, 정작 그 내용 자체에 대해서 정리된 자료는 찾기가 어려웠다. 그 책에 대해 말하려면, 일단은 읽어 내려가야 했다. 낯선 지명, 낯선 사람 이름들이 익숙해질 즈음에서야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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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분량의 요약은 그 자체로서도 무척 어려운 일이다. 함께 책을 읽어 간 당프 회원들의 자료도 있지만, 이건 여전히 우리들이 기록이라 공개하기는 곤란하고...

검색하다보니 누군가 아주 짧지 않은, 그렇다고 또 아주 길지도 않은 정도로 요약한 것을 발견하였다. (김철중 작성) 누군가 도 헤로도토스의 '역사'가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필요할지 몰라?이곳에?공유한다.?

http://iamcsh.tistory.com/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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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버벅거리고 읽었던 2014-2015년의 즐거운 추억을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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