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아카데미

2012.08.13 07:37

각을 3등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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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을 3등분하는 법을 위의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그림에서 주어진 각이 각A0B입니다.



그림에서 원호는 컴퍼스로 그리는 것으로 합니다.


선은 눈금 없는 자를 대고 그리는 것으로 합니다.



이 각을 컴퍼스를 이용하여 2등분하는 것은 알려져 있는 방법으로 얻은 것이 직선 0C입니다.


직선 0C가 각A0B를 2등분하여 얻은 각이 각A0C와 각C0B 입니다.


각A0C와 각C0B를 다시 알려진 방법에 의하여 2등분한 것이 직선0D와 직선0E입니다.



임의의 반지름으로 점0을 중심으로 컴퍼스를 이용해서 각A0B위에 호1을 그림과 같이 그립니다.


호1과 같은 간격으로 반지름을 키워서 호2를 그리고, 호2보다 호1의 반지름만큼 더 키워서 호3을 그리고, 다시 호3의 반지름 보다 호1의 반지름만큼 키워서 호4를 각각 점0를 중심으로 그립니다.


2등분과 4등분의 중간값을 얻기위해서,

호2와 직선0C가 만난 점e에서 호4와 직선0E가 만난 점g와 연결합니다.


이때 호3과 직선eg가 만난 점b를 얻습니다.


다시 호2와 직선0C가 만난 점e에서 호4와 직선0D가 만난 점f와 연결합니다. 이때 호3와 점ef를 이은 직선이 만난 점c를 얻습니다.


여기서 점b, 점c는 2등분과 4등분의 중간값으로 호 3을 3등분하는 점입니다.

점0와 점b를 이은 직선0F를 긋습니다.


점0와 점c를 이은 직선0G를 긋습니다.


이렇게 얻은 직선0F와 직선0G에 의해서 각A0B가 3등분 됩니다.



즉 호3 위에서점a, b, c, d는 각A0B 사이에서 호3을 3 등분합니다.


다시 설명하면, 각A0B를 각a0b와 각b0c, 각c0d가 각각 3등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수리적으로 설명하자면,


주지하는 바와 같이 원주의 길이는 πD입니다.


만약 원주를 4등분한다면,


원주길이 L은


L=πD=4πD1/4 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원주를 등분하는 수 4와 반지름의 배수 4가 일치하면, 반지름이 4배인 원의 원주길이를 4로 등분한 호의 길이가 원래 원의 원주길이 πD1와 같게 됩니다.


일반화하면,


L= πD=nπD1/n


입니다.



이것을 다시 해석하면


같은 간격으로 반지름을 키우며, 하나의 원점을 중심으로 반지를 d1, d2(=2d1), d3(=3d1), d4(=4d1) ...dn으로 원을 반복해서 그리고, 반지름을 키운 배수로 각의 원의 원주를 나누면, 호의 길이가 같고, 배수와 같은 수의 원호를 얻는다는 뜻이 됩니다.


이것은 각을 등분하는 경우에도 같이 적용되어,


반지름을 같은 길이만큼 키우며 원점을 중심으로 호를 그림처럼 반복해 그리면, 그림과 같이 같은 간격으로 키워간 원호 1, 2, 3, 4...n은 반지름 크기의 배수와 같은 개수로 주어진 각을 1, 2, 3, 4, ....n 등분한 원호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위의 그림에서 점e와 점g를 이어서 얻어진 점b와 점e와 점f를 이어서 얻어진 점c에 의해서 각A0B를 3등분하게 됩니다.



같은 요령을 확장하면,


임의의 각을 n등분하는 것이 가능하고, 무한히 확장하면 무한히 등분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됩니다.



  ****제가 각을 3등분하는 법을 올린 후,
    많은 댓글로 관심과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 덕분으로 나름대로 이 아이디어에 정리된 생각을 하게 되어 이것을 결론으로 쓰고 싶습니다.


1. 각을 3등분하는 법은 제 앞의 글 각을 3등분하는 법과 같이,  반지름의 간격이 같은 4개의 호를 연이어 그리고, 두 번째 호를 2등분, 4 번째호를 4등분하고, 2 번째호의 2 등분점과 4 번째호를 4 등분한 1번 째 등분점과 3 번 째 등분 점을 각각이어서, 3번째호와 만나는 점으로 주어진 각도의 3등분 점을 얻는다.


2. 각이 극히 작은 경우에는 3 등분점을 얻을 수 있으나, 각이 커질수록, 4번 호와 2번호의 곡률차이로 미세한 오차가 발생하여 누적된다.


3. 이것을 보정하기 위해서 큰 각을  n의 횟수로 각을 4^n 등분으로 나누어,  4등분마다이 방법을 적용하면, 반지름이 nd3(3번째 호의 커짐)로 커짐에 따라서, 각의 오차는 pi(d4-d2)/(3^n*4)의 비율로 급격히 감소하므로 논리적으로 n이 유한한 횟수의 등분의 시행으로 각도의 오차가 없는 3등분을 얻을 수 있다.
5. 보통의 경우에 90도 각을 16등분하는 것으로 감각적으로 알 수 없을 정도의 정밀도(1/100 이하)를 얻을 수 있다.


4.  비판적인 의견으로는 3등분된 각이 무한소의 오차가 남는다고 하더라도, 3등분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5.  무한소의 각도 오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3등분을 인정해야 하는 이유.


   앞의 글 '선분을 3등분하는 법'에서 보인 바와 같이,  선분을 삼등분하면 1회의 시행으로 3등분을 얻는데, 이렇게 3등분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등분한 각이 xx.3333333........ 와 같은 무한소수가 와 나머지 1이 발생한다.   이것을 삼등분이 아니라고 부인하면,  수학의 정수론에서 정수 중에 1 이외에 홀수가 없고,  3이 무리수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선분의 3의 등분을 수학의 정수론적 요청으로 인정해야 한다.-----논란의 여지 있음.


  각의 3등분도  엄밀히 따지면, 무한소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수리적 논리상 유한 번의 각의 등분의 시행으로 무한소를 제외하고, 오차없는 3등분이 가능하다면, 선분의 3등분의 경우와 같이 각도의 3등분도 인정해야 한다.


그래도 아쉬운 것은


불가론을 지지하는 분들은 각도의 분할의 아주 작은 값의 차이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에만 집중하고 있고,



수직선 상의 분할과 각도의 분할이 다른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과


등분의 횟수보다 등분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점과,


나는 각도 차이가 아주 작아져서 두 각이 평행에 가까워 지면. 아주 겹치지 않아도, 각의 분할을 무한 번까지 시행하지 않아도 두 선이 d3 떨어진 중심을 둔 매우 긴 직사각형의 대각선의 중심의 위치(중간값)가 어긋나는 것이 해소되는 것이 (유한한 횟수내에)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


합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엑셀로 계산한 결과 28번 시행부터, 변함없이 3등분을 정확히 유지하는 것을 확인함.



제가 엑셀로 계산한 결과


26번 시행부터


오차없는 3등분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는 것 같습니다..



28 번 (1,688,849,860.263,940등분)시행 이후에는 계산값의 변화가 계속되기는 하여도 3등분을 유지합니다. 위에 제가 쓴 탄젠트값 효과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28번 시행으로 완전한 3등분이 됨을 확인한 것으로 보이니, 회원님등이 확인바랍니다.



계산값이 이상해서 잘 검토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계산할 때 마다 다른 값이 나오네요.


계산해 놓고, 보니 엄청나네요,


한국은행 금고 비밀번호 같기도 하고....^ ^



-----------------------------------------------------------------------1번줄의 60도 각을 제외하고, 26번째 줄까지와 28번 번 줄까지 각각 토탈한 결과임.(빨간색은 앞줄까지 더한 값)


그림으로 그려도 정확한 각도가 나옵니다.




6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1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3.7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937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23437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585937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14648437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366210937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9155273437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228881835937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5722045898437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143051147460937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357627868652344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89406967163085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22351741790771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558793544769287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13969838619232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349245965480804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87311491370201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218278728425503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545696821063757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13642420526593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341060513164848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8526512829121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21316282072803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19.999999999999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0532907051820075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013322676295501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00333066907387547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000832667268468867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000208166817117217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000052041704279304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000013010426069826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0000032526065174565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위와 같은 결론으로 일단 제가 이번에 올린 글에 대한 제 결론으로 삼고,  추후에 제가 이 결론에 대하여 오류를 발견하면, 저 스스로 제 잘못을 참회하겠습니다.


이 그림이면,
각을 3등분하는 법이 유한번 작도로 가능함을 직관적으로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제글 '각을 3등분하는 법'에서
 처음 시행한 4등분점과 2등분점을 잇는 중간값구하기 선은 3등분점에서 약간 부족하게 됩니다.


제글 '제논의...'에서 
4등분을 연속으로 시행하면,
S = ¼ + ¼234 + ¼567 ...........+ ¼n 에 의해서,
1/3의 선으로 4등분선이 수렴해 가는 것을 매스매티카의 계산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4등분이 수렴해가는 3등분점에서 2등분점에 이은 중간값구하기선은
이 그림에서 3등분점을 지나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간값구하기선은 4등분을 유한번하는 것으로 1/3에 도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서 수학의 난제 중의 하나인 각의3등분을  저의 작도로 유한번 시행에 의하여,  작도할 수 있음을 보인 것이 됩니다.


....

  • ?
    이기두 2012.08.13 07:37
    서영석 님의 뜻을 받아드려 제 아이디어를 공개했습니다.

    회원님들이 검토해 보시고, 더 좋은 아이디어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 ?
    이기두 2012.08.13 07:37
    낮은 등분에서는 약간의 그리기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등분이하에서는.
    공인이 된 2등분도 사실상 그리는 사람마다 그리기 오차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수 없습니다. 다만 수리적으로 옳기 때문에 공인되는 것이지요.
    등분수를 높이면 그리기 오차가 줄어들 것입니다.
    등분수를 많이 높이면 충분히 정밀해 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등분과 8등분을 하여 위에서 한 중간값을 구하는 방법으로 9등분을 얻고, 3등분씩을 합하여 3등분을 얻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10등분정도 되면 컵퍼스와 눈금없는 자로는 만족할 만한 정밀도가 충분할 것입니다.
    수리적으로 설명이 없이,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무한히 반복하지만 않으면, 여러번 손을 쓰는 것을 허용되고.
    수리적인 설명에서 문제가 없으면 허용이 되는 방법입니다.
    ^ ^
  • ?
    이기두 2012.08.13 07:37
    지금 작도를 보았는데 잘 모를겠습니다.
    네이버 오늘의 과학에서 작도불능문제를 여러차례 보았었습니다.
    작도에서 제시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을 한것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작도에서 특히 어떤 것을 하지 말라고 적시한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자와 컴퍼그 만으로 그려보고 확인한 것이기는 한데.

    "작도문제라고도 한다. 조건에 알맞은 도형을 그 작도의 해라 하며 해를 구하는 것을 그 작도를 푼다고 한다. 기하학에서 단지 작도라 하면 자와 컴퍼스만을 사용하여 작도하는 일을 뜻한다. 또한, ① 두 점을 잇는 직선을 긋는 일, ② 선분을 연장하는 일, ③ 임의의 한 점을 중심으로 해서 다른 한 점을 지나는 원을 그리는 일이 약속되어 있다. 이와 같은 세 가지만이 허용되어 있는데, 이 세 가지를 작도의 공법(公法)이라 한다.

    [출처] 작도 | 두산백과"

    이 공법이라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을 쓴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작도법을 어겼으면 이제 가르쳐 주시지요.
  • ?
    이기두 2012.08.13 07:37
    "③ 임의의 한 점을 중심으로 해서 다른 한 점을 지나는 원을 그리는 일이 "
    로 할 수 있는 일 입니다.
    2등분된 직선위에 호1을 연이어 4~n번 그리고, 그 교차점에 대해서 원점을 중심으로 호를 그리는 것은 작도법에 어긋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자꾸 다른 것을 보라고 하시지 말고 잘못을 적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
    한정규 2012.08.13 07:37
    서영석님/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로 알리는 게 서로의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 ?
    이기두 2012.08.13 07:37
    눈금있는 자와 한번 사용한 길이를 연속에서 사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 입니다,
    서영석님이 오히려 너무 신비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같은 길이를 옮기는 것이 금지됐다고 하면, 아래와 같은 기본작도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컴퍼스로 거의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원을 그리는 것 자체가 같은 길이를 연속해서 옮기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 ^
    눈금없는 자와 컴퍼스를 사용하라는 것 외에 어떤 금지도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와 같은 작도를 기본작도(基本作圖)라 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다.
    ① 주어진 선분 AB의 수직이등분선을 긋는다([그림 1]).
    ② 주어진 각 AOB의 2등분선을 긋는다([그림 2]).
    ③ 주어진 점 P를 지나 주어진 직선 XY에 수선을 긋는다([그림 3]).
    ④ 주어진 각 α와 같은 각을 만든다([그림 4]).
    ⑤ 주어진 점 P를 지나 주어진 직선 XY에 평행직선을 긋는다([그림 5]).
    ⑥ 주어진 선분 AB를 주어진 비 m:n으로 나누는 점 C를 구한다([그림 6]).
    ⑦ 주어진 선분 AB를 현으로 하여 주어진 각 i 를 포함하는 활꼴을 만든다([그림 7]).
    ⑧ 주어진 선분 a,b,c에 대해서 a:b=c:x로 되는 선분 x를 만든다([그림 8]).
    ⑨ 주어진 선분 a,b에 대하여 a:x=x:b로 되는 선분 x를 만든다([그림 9]).
    ⑩ 주어진 이차방정식의 근을 길이로 가지는 선분을 만든다.
    x2-ax+b2=0([그림 10])
    x2-ax-b2=0([그림 11])
    x2+ax-b2=0([그림 12]).

    [출처] 작도 | 두산백과
  • ?
    이기두 2012.08.13 07:37
    눈금있는 자를 사용하는 것과 눈금있는 자가 하는 것과 같은 작업을 하는 것이 같다는 것입니까?

    서영석님이 각의 3등본은 해결될 수 없다는 틀에 갖혀있는 것은 아닌지요?
    눈금없는 자와 컴퍼스를 사용하라고 하고, 눈금없는 자와 컴퍼스로 이런 작업은 하면 안된다고 한다면, 전제를 만든 자(입법자)가 규칙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입법자들이 떼거리로 법을 어기는 것은 흔히 봅니다만.

    제가 기본작도에 사용하는 방법외에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문제가 될 이유도 없거니와 그런 방법을 쓴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비난조의 댓글은 삼가하시고, 기하학적.수리적인 것에 대해서만 가르쳐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
    이기두 2012.08.13 07:37
    한글로 번역이 되어서 읽어보았는데 이런 내용입니다.
    증명이 되어도 수학계가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검토도 하지 않고 영원히 불능문제로 남겨두기로 내부적으로 의결핬다는 내용입니다.
    전적으로 비학문적인 내략일 뿐입니다.
    이런 자기들만의 약속을 우리가 존중할 이유는 전혀없는 것입니다.
    저는 각의 3등분을 불가하다고 한다면, 이는 학문의 진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각의 3등분은 단지 수학의 난제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을 올리는 중에 댓글이 올라와 있었네요.
    이해합니다 ^ ^
    학문적인 토론도 혈기를 강하게 자극하는 면이 있지요. 단지 혈기를 자제하자는 뜻일 뿐입니다.


    <위에서 인용문>
    "삼등분가위와 같이 3대 작도 불가능 문제는 모두 해결이 불가능함이 증명되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삼등분가(trisector)라고 한다. 이러한 삼등분가들은 자신의 방법으로는 작도가 가능한데, 권위있는 수학자들이 이해를 거부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또한 이들은 임의의 각의 삼등분이 작도 할 수 없다는 이유를 이해하지 않고, 그들의 주장의 오류를 찾아줘도 인정하지 않기 일쑤이다. 그러나 불가능함이 증명되었다.는 얘기는 이 문제에 대하여서는 앞으로 아무리 획기적이고 새로운 논리나 방법론이 등장한다고 하여도 바뀌지 않는 것으로,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의미이므로 이들의 주장은 검토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다. 따라서 전 세계의 대부분의 수학계에서는 삼등분가의 주장을 담은 논문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 ?
    이기두 2012.08.13 07:37
    영구기관같이 에너지 법칙을 위배하는 것,
    3대 작도문제 중에 무리수를 자연수로 등분해야 하는 문제(원적, 배적)는 저도 불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각을 3등분하는 문제는 제가 볼 때는 이들 문제와는 격이 떨어집니다.

    무리수 문제같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조건이 없고, 기법의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배적이나 원적문제 같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조건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것은 개발해서 해결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 ?
    이기두 2012.08.13 07:37
    위 글을 읽어 보니, 핵심은 우리의 수체계에 3제곱근이 있고, 이것은 컴퍼스와 눈금없는 자로는 작도가 불가능한 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3제곱근은 3차원을 생각할 때 발생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2차원 평면에서 3제곱근이 발생한다는 것이 가능합니까?
    각의 3등분은 2차원 평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인데요.
    2차원 평면에서 3제곱근이 발생하는 것이 가능하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의 3등분불가의 증명은
    3차원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2차원에 적용해서 2차원상의 작도가 불가함을 증명한 것이 아닌가 보입니다만.
  • ?
    이기두 2012.08.13 07:37
    제가 제시한 것은 3등분 문제에 갖히지 않고, 아예 각을 n등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제시한 것입니다.
    제가 제시한 방법에 기하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말씀하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토론이 너무 길어진 것 같습니다. 닫고, 밤에 다시 보겠습니다.
  • ?
    이기두 2012.08.13 07:37
    "그러나 그 외의 배수로 나누는 경우는 <기하적인 작도>로는 불가능합니다"

    --일단, 짝수로 각을 계속 나눌수 있으므로, 짝수 배로 각을 나누는 것은 누구든지 동의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제가 제시한 방법으로 짝수 배 사이(4등분과 2등분사이)에 중간값을 구하는 방법으로 홀수배의 각을 구하는 것이 불가한 가능한가가 제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이론적으로 검토하기 전에 실제로 그림을 그려 보아서 안된다면, 물론 더 말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위에 서영석님이 제시한 자료에 보면, 어떤각은 3등분이 되는데, 60도각 등이 3등분이 안된다는 말이 나옵니다.
    60도 각을 캐드로 제 방법으로 그려 보아서 답이 아니라면 말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렸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가 제시한 중간값이라고 하는 것이 기하적이 아니라는 말씀이네요.
    댓글로 모두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작도시 증명이 필요함!)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말씀인 것으로 알고, 자료를 다시 보고, 강의시간에 여쭙겠습니다.

    .
  • ?
    이기두 2012.08.13 07:37
    주민수 교수님께서 내리신 말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1. 제가 제시한 방법으로 n등분의 대수적인 일반화가 가능하다.
    2. 제가 제시한 방법으로 2^n의 배수로 각을 등분하여 작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1.의 말씀에 의해서, 제가 위에서 제시한 수학의 3대 작도 불능문제 중에서 대수적 일반화가 불가능한 원적과 배적 문제와 각의 3등분 문제는 제가 주장한 대로 성격이 다르다.
    즉 같은 방법으로 불능 문제를 다루지 않고, 분리해서 다룰 수 있다.
    2.의 말씀에 의해서, 제가 제시한 방법으로 임의의 각의 짝수배의 등분은 가능하다.

    그런데 만약 위의 두 정리가 긍정적이라면,
    짝수배의 등분 중에 반지름을 2n배한 2n자리의 2n등분과 2(n-1)자리의 등분점 사이에, 제가 제시한 방법으로 중간값을 구하는 방법으로 홀수배2n-1 자리의 등분점을 구하는 것이 교수님이 알려주신 작도법 중에서
    "(4)음미: (2)의 결과 외에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또 <다른 방법>의 그림이 가능한지 살펴본다."
    에 의해서 옳은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실행한 결과에 의하면, 실행한 결과가 2배 자릿수와 4배 자릿수에 의해서 중간값 구하는 방법으로 3배 자릿수의 3 등분점을 구하는 것이 문제가 별로 없었고, 실행한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저는 자릿수가 커질수록 오차가 작아질 것이므로(호가 직선에 더 가까워지므로), 옳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
    이기두 2012.08.13 07:37
    예 알겠습니다.
    몇십 쪽 이상되는 논문이 아니고, 단 2쪽 짜리 아이디어 요약이니까, 논문처럼 논리 전개를 정밀히 하거나, 증명을 정밀히 하거나, 언어를 정확히 선별하여 쓰지 못했습니다.
    또 정확히 주민수 교수님의 뜻을 이해 하지 못했습니다.
    학자와 일반인이 쓰는 언어의 차이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전후 문맥으로 해석해 주기를 바란것 같습니다. 매운냄새가 나면 주방에서 불고기 태우나 보다 하는 것처럼, '바담 풍' 해도 문맥상으로 '바람 풍'으로 들어 주기를 바라지만, 학문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글에서
    D는 일반적인 개념의 반지름이고,
    D1, d1은 그림에서 1로 표시된 원호의 반지름이고, d2는 2로 표시된 2번째 호의 반지름이고...., <알려져 있는 방법>은 작도에서 공인되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각을 2등분하는 방법입니다.
    이 정도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문맥상 해석이 가능한 내용으로 생각했습니다. ^ ^
  • ?
    이기두 2012.08.13 07:37
    대체적으로 6도 이하를 이 방법을 적용하여 3등분하면,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오차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
    이기두 2012.08.13 07:37
    기하학적으로 작도의 논리가 맞고,
    눈으로 보아 별로 구별이 안 된다면,
    작도가 이상이 없다는 뜻이 될 듯 합니다.
    그 정도의 유연한 잣대라면, 제 아이디어가 증명된다고 하는 경우가 있을 듯도 합니다. ^ ^

    그런데,
    제 생각에 각3등분불가론은 수학 기초론에 심각한 모순을 제기하는 것 같습니다.
    정수에 짝수만 있고, 1 이외에 홀수가 없다고 보게 되는 경우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각을 3등분할 수 없다면, 3을 무리수로 분류해야 한다는 수학의 새로운 모순이 발생한다는 뜻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볼 때는 (수학기초론적으로 모순이 없기 위해서)
    수학이 반드시 돌파해야 할 것이 각3등분가능성을 넘어 제가 위에 제기한 것 같이 각n등분가능성인 것 같습니다.

    .
  • ?
    김두환 2012.08.13 07:37
    이기두 선생님과 서영석 선생님의 논의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 ?
    김두환 2012.08.13 07:37
    이기두 선생님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먼저 수학자들이 정리를 어떻게 증명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수학에서의 정리 증명은
    단순히 정리만 증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성과 특이성을 모두 증명해야 합니다.
    완전성이라 함음 모든 경우에서 정리의 모순이 없어야 하며,
    특이성이라 함은 어떤 특정한 조건에서도 정리가 항상 성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학자들은 정리가 옳다는 것을 보이는 증명방법보다,
    이에 대한 반론을 찾는 증명방법을 더 선호합니다.^^
  • ?
    이기두 2012.08.13 07:37
    김두환 교수님이 지적해 주신 증명의 완전성과 특이성에 대해서.

    교수님이 지적해주신 증명방법으로 제가 올린 글을 돌아보면,
    제 방법에 대한 수리적인 면을
    위의 글에서 "L=πD=4πD1/4 입니다."와 같이 일반적인 증명된 공식으로 부터 이 방법이 전개 되고,
    어떤 특정한 조건에 한하여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선분의 3등분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임으로서,
    제방법이 일반적인 방법으로서 완전성과 특수성을 통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 같습니다. 완전성과 특수성이라는 증명방법을 모르고 제기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리고 몇 분들이 제시하는 반론에 대하여
    재반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의 3등분이 불가능하다는 방첼이란 분의 학계에서 인증한 증명에 대하여
    수리적으로 정수론에 모순을 야기한다는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방첼의 증명은 눈금있는 자를 사용한 것이라는 반론을 추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론을 받는 것을 저는 기대합니다.
    그러나 아직 제 방법을 철회시킬만한 반론을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더 많은 좋은 반론이 제기되기를 기대합니다.
    이것이 학습모임의 장을 풍성하게 하는 것일테니까요.

    .
  • ?
    poiuy 2018.01.09 06:39

    "여기서 점b, 점c는 2등분과 4등분의 중간값으로 호 3을 3등분하는 점이라는 것이다"에 대한 증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 직관으로는 여기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의 3등분선 작도 불능은 각을 정확하게 3등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므로 증명없이 그냥 눈으로 보아 별로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작도 불능이 거짓이라고?하면 수학적으로?오류가 있는 것 아닌가요?

    ?

    그리고 이 아이디어대로라면 3등분한 점과 1등분한 점을 이용하여 역으로 2등분하는 점을 찾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 아니신가요?

    맞다면 직각에서도?3등분점과 세 번째 원의 교점, 1등분점과 첫 번째 원의 교점, 2등분점과 두 번째 원의 교점이 일직선상에 놓여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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