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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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앞에 쓴 글 “다시 각을 3등분하는 법”과 같은 구조의 그림입니다.


앞의 글의 각의 3등분을 증명하려면,


선분 L0와 L1이 이루는 각에 대하여,  선분 L2와 L4가 이루는 각이 2배이므로,   L1과 L2가 이루는 각도를 선분 L7이 1:2로 분할한다면 앞의 글의 3등분하는 법은 성립하는 것입니다.



선분 L1과 L2가 이루는 각의 내부를 보면, 마주보는 변이 2r과 1r로 평행사변형인 구조로 한쪽 꼭지점이 선분 L1과 L2가 만난는 원점이고, 원점에 대하여 마주보는 꼭지점 P4는  P1에서 반지름이 2r로 그린 원호와 꼭지점 P2에서 반지름이 1r로 그린 원호가 만나서 겹치는 지점입니다.



선분인 L7은 꼭지점 P4에서 원점까지 연결한 선분으로서, 이 선분이 원점에 접한 내각(L2-0-L1)을 1:2로 분할하기 때문에  각의 3등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입니다.



여기서 선분 L2상에서 P1점에서 P4점으로 그은 선은 원호 R4의 반지름 2r이고, 선분 L2상의  점 P1에서 P4에 연결한 선분과 L2가  이루는 각은 L1과 L2가  원점에서 교차하여 이루는 각을 평행이동한 동위각이 되어 내각(L1-0-L2)와 동일한 각도입니다.다시 L1선상에서 P2점에서 P4점으로 이은 선은 원호 R2의 반지름 1r이고, 선분L1과 선분 P4-P2가 이루는 각은 L1과 L2가 이루는 각을 평행이동한 동위각이 되어 동일각입니다.  쯕 각(L2-P1-P4)와  각(P4-P2-L1)은 동일한 각도입니다.



여기서 평행사변형의 외각으로서 같은 각도이면서 반지름이 1r인 원호와 반지름이 2r인 원호가 만나서 이루어진 교차점이 평행사변형의 꼭지점인 P4입니다.


이때 P1과 P2로부터 그림과 같이 반지름 1r과 2r로 선분 L1과 L2에 대하여 같은 각의 호를 그렸으므로, 이렇게 만들어진 두 호의 크기는 1πr:2πr로서 1:2의 관계가 됩니다.
따라서 P4와 원점을 이은 선분 L7는 L1과 L2가 이루는 각을 1:2로 분할하게 됩습니다.



이렇게 하여 선분 L7은   L0와 L4가 이루는 각도를 1:2로 분할하고, 같은 방법으로 반대편의 두번째 내각인 L2와 L3에 시행하면 역시 1:2로 분할 할 것이므로, 본래 증명하려는 전제를 만족하므로, 각의 3등분은 성립하는 것입니다.



이로서 2천년의 난제인 “각의 3등분”을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3등분

제 아이디어의 가장 강점은 오묘한 방법이 아니고,  기존에 인정받고 있던,  2등분과 같은 방법의 연속선에 있고,  n 등분까지 확장이 된다는 것으로 '일반화' 된다는 것입니다.
이 것이 이 방법을 받아드려야 한다는 근거일 것입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2등분의 그림을 첨부했습니다.



 이해하시기 편하게, 위에 더 단순화한 그림을 첨부했습니다.
각의 3등분과  비교하기 위해서 각의 2등분의 구조를 알수 있는 그림을 첨부했습니다.

아래에 주민수 교수님의 지적에 따라 90도의 3등분을 첨부했습니다.



<90도의 3 등분>
                      

  • ?
    엄준호 2013.07.05 14:28
    흥미있게 읽긴 했지만 어렵고 잘 이해가 안되 질문 하나 드립니다.
    제가 수학에 약하거든요^^

    말씀하신 평행사변형 구조는 증명이 된건가요?

    너무 당연한 것이었다면 죄송합니다^^
  • ?
    이기두 2013.07.05 14:28
    어려운 수학이 아니고 기초적인 내용만으로 이해가 되는 것이라,
    이미 이해가 가신 부분이겠지만, 모두에 대하여 답변합니다.

    평행사변형의 일반적인 성격을 물으신 것이라면, 아래 답변에 포함이 되어 있고, 인터넷검색에서 '평행사변형'을 검색하면 바로 보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평행사변형 외에 '동위각'과 '엇각'을 검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림에서 청색으로 표시된 사각형은 마주보는 변이 1r과 2r로 같은 길이니까 평행사변형이 됩니다.-(평행사변형의 조건)
    앞의 글에서, P2가 원점을 중심으로 2r의 거리에 있다고 할 때, P1은 절반인 r의 거리에 있는 것으로 정의 하였고,(반지름이 원호R2는 원호R4의 절반임)
    반지름이 1r인 점 P1에 중심을 두고 반지름이 2r인 R4원호를 그리고,
    반지름이 2r인 점 P2에 중심을 두고 반지름이 1r인 R2원호를 그려서 만나는 지점이 P4가 되니까,
    P1-원점0-P2-P4를 이은 그림에서 청색선의 사각형은 평행사변형이 됩니다.


    위 평행사변형에서 두 외각이 같은 것은 내각을 평행이동한 것과 같으니까요.
    기하에서는 동위각은 같다고 하니까,
    P1, P2에서 평행사변형의 두 외각은 원점에 접한 내각과 같은 동위각으로서 같은 각도입니다.

    P1과 P2에 접한 양쪽 외각이 같은 각이고, 두 외각이 만드는 원호의 반지름이 1:2의 크기이면, P4에 공통으로 접한 두 원호의 크기는 당연히 1:2의 비례가 되고, 따라서 P4에서 원점으로 이은 선분 L7은 선분L1과 선분 L2가 이루는 내각을 1:2로 3등분하게 되는 것이지요.
  • ?
    엄준호 2013.07.05 14:28
    저는 증명하신 것에서 문제점을 찾지 못하겠네요.
    수학을 더 잘 아시는 분이 코멘트 하시면 좋겠는데...
    만약 이 증명에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정말 대단한 발견일테니까요^^

    흥미롭습니다.
  • ?
    이기두 2013.07.05 14:28
    예 우연히 생각이 여기까지 왔는데,
    점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
    엄준호 2013.07.05 14:28
    어떻게 P1과 P2에서 원을 그리실 생각을 하셨는지 참 놀랍습니다.
  • ?
    이기두 2013.07.05 14:28
    작년에 그린 것이 원호라서 파이값 때문에 오차가 난다는 생각을 했는데,
    파이값을 어떻게 없애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며칠 전에 '역으로 하면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려보고, 확인 했습니다.
    그런데 파이값 때문은 아니고 두 원호의 반지름 차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째튼 방법을 계속 기대하고는 있었습니다.
  • ?
    엄준호 2013.07.05 14:28
    잠깐만요. 좀 이상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올리겠습니다.
  • ?
    엄준호 2013.07.05 14:28
    길이의 비가 1:2가 되는 호들은 같은 원에 있어야 하고 그 원은 점 O 를 중심으로 해야하지 않나요?
    좀 잘못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만...
  • ?
    이기두 2013.07.05 14:28
    그림에서 P1과 P2에서 원점을 중심으로 그린 호와 같은 크기의 호(R4, R2)를 역(반지름이 짧은 쪽에 긴 것, 긴쪽에 짧은 것)으로 그려서 한 점(P4)에서 만나서(교차해서) 생긴 것이 1:2로 나누는 호입니다.

    그림을 다시 확인해 주세요.
  • ?
    엄준호 2013.07.05 14:28
    그림은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그려도 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잘못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어떤 각을 3등분 하려하셨는지 그리고 제가 바로 위에서 제기한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주시기 바랍니다.
  • ?
    이기두 2013.07.05 14:28
    말씀을 듣고 다시 생각해 보았는데,

    "길이의 비가 1:2가 되는 호들은 같은 원에 있어야 하고 그 원은 점 O 를 중심으로 해야하지 않나요? "에 대하여
    호의 길이는 각의 크기와 반지름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원점이 같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필 그 경우가 위에서 본 평행사변형의 외각이 되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어떤 각을 3등분 하려하셨는지 "에 대하여
    4등분한 각 중에 2번째 각입니다.- 위 그림에서 L2-0-L1이 만드는 각입니다.
    그리고 각(L2-0-L1)이 1:2로 분할이 되면, 4등분된 각(L0-0-L1)에 대해서 두개의 분할각인 각(L2-0-L4)은 이미 1:2의 관계이기 때문에 각(L2-0-L1)이 1:2로 분할이 되면, 각의 3등분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이 된다는 아이디어입니다.
  • ?
    이기두 2013.07.05 14:28
    엄박사님이 핵심을 바로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n등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안되니까, 정신이 번쩍 드네요.
    n등분은 그려보니, 캐드프로그램상의 오차인지는 몰라도 과도한 오차가 나서, 일단 포기했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구성요소는 내각과 반지름 뿐인데, 이것이 한번 정해지면 변하지 않는 항수들이기 때문에 두 개의 외각이 서로 동심이 아니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원점의 내각 자체이기 때문에(원점의 내각이 정해지는 동시에 결정되는 동위각이기 때문에) 원점에 동심으로 있는 것과 실질적으로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위각이 2:1이면, 모든 동위각이 2대1인 것은 기하학으로 명백한 것 같습니다.
    동위각이 2:1인 것에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겠는데, 본 각이 2:1인지 의심스럽다면, 기하학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등분과 비교하기 위해서 2등분의 구조를 하단에 첨부 했습니다,
    첨부한 각의 2등분은 평행사변형의 하나의 특수한 예인 마름모꼴이 내부에 있고, 상단의 각의 3등분은 일반적인 평행사변형이 내부에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똑같은 구조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분이 정확한 해석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주민수 2013.07.05 14:28
    소모성의 논쟁이 안타까워 한가지 확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임의의 각에 대한 정리는 당연히 특수 각에 대해서도 성립해야 합니다.
    옳다고 생각한 3등분법을 특수 각인 <90도>의 3등분 문제에 적용해 보면 정말로 옳은지 쉽게 드러납니다.
  • ?
    이기두 2013.07.05 14:28
    주민수 교수님께 좋은 지적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90도에 적용해 보았는데, 별로 이상이 없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위에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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