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행동하는 우리가 아쥬 사랑스러워 죽겠다. ^^*
비비디 바비디 붕 생각하면 생각대로 되는 고전역학, 우리는 모두 이해 할 수 있다.

제가 일찍 도착했을 때 깜짝 놀랐던 ... 전승철님과 함께 이종필 박사님이 열심히 책상 옮기시는 모습... 미리 오셔서 강의실 정돈하시랴, 늦은 시간까지 강의하시랴.. 마지막 두 분의 모습 짠~합니다. 그리고 박용태 피디님은 강의실 이곳저곳을 순찰(?)하시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시며 강의를 독려하셨고.. 김영이, 문경수, 전재영, 김주현 총무님의 든든한 후방지원으로 수학아카데미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는 모습, 진정한 백북스의 면모를 봤네요..

전차장님 후기 좋아요 ^^ 현장스케치의 달인이 여기 또 한명 있었네요!! 꼼꼼한 현장스케치처럼 꼭 상대성이론을 마스터 하시길!! 수학아카데미 참여하시는 회원님들 전부 대단하세요!! 더 열심히 하시구요!! 이종필 박사님 감사합니다. 강의의달인 ^^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맨 뒤에 앉아 자주 밖을 나갔었습니다. 인도에 유학중인 아이가 전화를 해와서요. 거슬렸던 분들 계셨다면 이제사 미안발명드립니다.

실은 제 삶에 중요한 모임이 있어 1박2일 빡쎄게 지방을 가야해서 14일 수학 수업은 과감하게 제키고 다음 3월부터 나가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갑자기 아팠어요. 한 자리 오래 앉아야 있어야 하는 모임에는 도저히 못 갈 상태였습니다.

무조건 집에서 쉬라는 의사의 권고가 있었는데 ...... 토요일 몸이 조금 나아지니 또 미루면 못나갈 것 같아 나섰습니다. 3월에 사겠다 미룬 책 사고 용산 시위 지역 지나랴 한 타임 정도 놓쳤습니다.

이과 전공이라 이박사님의 강의는 걱정만큼은 아니고 잘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 수학을 저주하고 원망했던 제가 잘 알아아들었다는 것은 이박사님의 강의가 쉽고 편한 명강의 였다는 것도 있고 제가 나이들어가며 좀 밝아져 그럴 수도 있다는 ) 바트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그게 우찌 될지는 모르겄습니다. 워낙 반복하는 것을 싫어하니 원 ( 그래서 집 안에서 바라던 '과'에 진학을 못했다는 )

전 뒷풀이 체질인데 , 몸이 너무 힘들어 뒷정리며 인사도 못 나누고 나와버렸습니다. 아는 이가 없고 몸이 안 좋다보니 평소 '무사 '같은 인상과는 달리 ' 푼수꽈 '인 저는 너무 거룩하게 밥을 먹어서 속도 조금 아팠었습니다.

3월에는 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잡습니다.

다음 주 인문학 모임은 1년에 한 두번 있는 일로 결석 할 것이고 27일은 우야던동 가보겄습니다.

제 남편 왈 , " 너는 맨날 나가면서 1년에 한 두번 있는 모임 간다 그러냐 ? "

노화는 태어나면서부터 진행되었겄지만 요즘 노안에 게다가 귀까지 가는 것같은 느낌이 들어 좀 힘든 시기인데 , 다시 ' 재미 '붙일 일이 생겨 좋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직관과 지혜로 다져져 이젠 ' 알음알이 ' 따윈 버려야 할 시기에 어렵게 머리 아프게 ' 웬 공부질 ' 하다가도 제가 뭐든 ' 재미 없음 ' 안하는 사람인데 , 배우는 것이 재미난 것이구나 알아차립니다.

이런 모임이 있어 참 좋고 수고하신 많은 분들 감사하고 좋은 인연으로 계속되어지길 바랍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종필 박사님
음양오행도 좌표계로 보고 미적분 할 수 있나요?
다섯 평면으로 나뉠 텐데........
정말 궁금합니다. ^ ^

강의내용을 올리고 싶었지만 수식입력이 안되서 미적분의 역사를 요약했는데.. 오히려 칭찬을 받으니 낮뜨겁네요. 책에 다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사진은 전재영님이 촬영한 것입니다.
처음 오신분이 몇분 계신데요.. 댓글로 자신을 소개하니 반갑습니다.

음양오행이나 팔괘 같은 것을 미적분하려면 우선 의미와 가치를 배제하고 순수한 수로 환원시켜야 되는데 그러면 원래의 의미와는 아주 다른 얘기가 되겠죠. 아마 어떤 의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발상이 재밌있습니다. 하나 덧붙이면, 사람 팔자가 이 오행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목, 화, 토, 금, 수 다섯가지를 오행.. 만물의 근본적 성질이라고 보는 건데요. 그것들이 서로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인간이 오행을 모두 골고루 갖고 태어나면 완벽한것이죠.
오행을 각각 두개씩 갖고 나온다면 좋을텐데.. 10괘, 아마 신이 그런 존재일 것입니다.

인간은 오행을 8괘밖에 갖을 수 없답니다. 그래서 팔자인거죠
아무리 골고루 가지려고 해도 뭔가 부족하거나 많거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팔자를 타고 태어난 인간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메우거나, 넘치는 것을 덜어내기 위해 일생 동안 수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백북스의 평생학습 정신과도 통하는 대목입니다.

혼란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꿋꿋이 듣고 있다는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이종필 박사님 이번에도 강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차장님 후기도 감사드립니다.

5개의 좌표면이 머리속에 그려져서
질문 했는데, 책을 보니 역시 5행도 네 평면 위에
좌표를 그려야 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동양의 과학도 수학적이었던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
물리량을 계수화하는 것이 발달하지 않아서
근대부터 서양에 과학이 되진 거이 아닐까요.
수학을 멱학(변화의학)이라했던 동양에서 미적분이
안나온 것은 유감스럽네요.

전 체크남방입고 안경쓴 아줌마입니다.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듣겠다고 아들 남방을 입고 갔습죠.(예.제가 좀 유별나죠)자꾸 사진을 찍으시길래 손을 코앞에 갖다대고 있었는데 계속 찍으셔서 계속 갖다대고 있는모습이 제가 봐도 좀 우스꽝 스럽네요.ㅋㅋㅋ.다음에 안가리고 얼굴을 내놓아 볼랍니다.**
그런데 수학의 몽상? 꽤 두꺼울거 같은 불길한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