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차 후기... 다시 라그랑지안

by 김제원 posted Jan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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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은 저의 두가지 질문에 박천재가 답해주는 형식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질문1) 지난번 백북스 서울 모임에서 텐서에 대해 발표하면서 든 의문점.
          텐서라는게 벡터 두 개가 텐서곱으로 '재미있게' 엮어진 형태라는 걸 알았다.

           그런데 잘 보면, 두 벡터가 성분끼리 '재밌는' 조합으로 곱해진 형태인데...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탄생된 텐서의 성분들이 모든 실수를 카바할 수 있을까? 없을 것 같은데??

          대략 뭔가의 배수 형태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성분들이 임의의 숫자로 마구잡이로 다 가능하지 
               않을것 같다. (하지만 심증만 있을뿐 수학적으로 실제로 그러한지 모르겠어서 질문함.)


답변> 맞다. 다 카바안된다.
         대신에 텐서A + 텐서 B 해주면, 모든 실수가 카바된다. 임의의 숫자 모두 가능해진다.

         이걸 tensor space라고 하는데, 더하기로 다 카바된다.

       (이런건 어디 나옴?)

         manifold space, 다양체... 블라블라 가면 나옴.



질문2) 09년 강의 10월 분에, 라그랑지안을 이용해 크리스토펠 심볼 유도해내는 것이 있다.
          그날 수식이 꼬여서 결과만 보여주고 끝났었다.

          지금 우리 능력으로는 올바른 수식 전개를 알 길이 없다. 좀 풀어주시라.

답변> 오케이.





해서,
위 사진과 같이 제대로 된 풀이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수고해주신 박천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역시나, 저녁 타임엔 각자의 신변 수다 이어졌고요. 축하할 일도 있고 위로 드릴 일도 있고... 뭐 사는게 다 그렇다... 라는 결론을 ㅎㅎㅎ...

저녁은 박이사님께서 명품 반찬과 밥과 그리고 지나친 겸손의 말씀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아 이 푸근함...


이후 텐서 공부 좀 더 했구요. 역시나 최상성 횐님께서 점점 숙련된 기술력으로 풀어주셨습니다.
최횐님은 며칠 지나면 책도 낼 수 있을 경지에 다다르실듯 ㅎㅎㅎ.




참석자 ; 김제원 박수하 박인순 이기두 최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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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

- 수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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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43,500


- 지출

스터디룸        43,500

저녁식사 ; 박이사님의 명품 도시락. 캄사합니돠~

- 남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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