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신청자 17명 중 12명이 나와주셨습니다. 영상 강의 끝까지 함께 하신 분은 여덟 분이셨구요, 직강 들으셨던 두 분은 직강 때 이해 안갔던 부분이 영상강의 때 온전하게 와닿았고, 직강때 이해는 했더라도 또 다른 맥락으로 전해진다며 이종필 박사님의 수업내용이 들을수록 훌륭하다고 평하셨습니다.
■ 개인적으로 중간에 간식을 사러다니는 불편함 때문에 영상강의 수업에 충실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이번에 간식을 준비하지 않는다고 공지했었죠. 그러나 음료수와 회원님이 준비해오신 사탕류로는 5시간을 버티는게 무척 힘들더군요. 제가 못견디겠어서 마지막에 왕꼬치를 사러 근처 홈플러스에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흐뭇하게 꼬치를 뜯으며 듣는 수업, 직강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 -_-;; 영상강의만의 장점이었습니다~
■ 3월 직강 내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3월 직강 영상강의는 간식만은 빵빵하게!! 회비는 더 걷겠습니다~
■ 수업내용이 진화할수록 영상강의도 진화합니다. 모든 시간을 집중할 수 없는만큼 양보성 님 제안에 따라, 쉬는 시간마다 잘하시는 분께서 다른 회원님들의 질문을 받거나, DVD로 만들경우 앵콜요청하신 부분을 재빠르게 다시 플레이하는 방향으로 시도해보겠습니다.
■ 아래는 금번 영상강의 회비 내역입니다.
참여인원 12명 중 5,000 X 5 명 + 미납회비 5,000 + 후원회비 5,000 + 이월회비 9,510 = 총 44,510원
사용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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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구입비 ---- 8,580원
무선 마이크 건전지AA 8개 구입비 -------- 3,350원
왕꼬치 개당 2,000원------------------ 16,000원
서울-대전간 교통비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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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7,930원
총 수입 44,510원 - 총 지출 47,930원 = -3,420원
장소(김연숙 님), 종이컵(우리집)과 DV녹화테이프(박용태 님)는 후원받고 있습니다.
서울-대전간 교통비는 KTX 편도 2만2천9백원(주말요금)인데, 촬영장비로 인해 KTX밖에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습니다. 자가용은 혼자 움직이기엔 너무 비싸고, 일반이나 우등 고속버스는 카메라와 삼각대가 고가 장비라는 이유로 트렁크에 못실게 합니다. 설상가상 카메라 가방이 높은 관계로 위에 선반에 올려지지 않습니다. 삼각대 역시 버스기사가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이유로 못 올리게 합니다. ㅠㅜ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옆좌석에 기대어두는데 좌석 예매자가 있는 경우, 치워줘야해서 매우 난감하죠.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는 차가 자주 있지도 않아 KTX로 왕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훨씬 덜 피곤하구요. 홀몸이면 무궁화나 고속버스를 타니 차비가 편도 1만원 정도 소요되는데, 장비를 나르는 몸이라 KTX요금 1만원이 추가되니 좀 부담스럽고 억울해 -_-;;;; 금번 회비때 내역에 포함시켰습니다. 지난 번 영상강의 때는 자가용 카풀 동승자가 있어 교통비를 포함시키지 않았던 거구요. 이 점 깊은 양해를 바랍니다.
아무튼 이럼에도 영상촬영을 하는 이유는 다른 분이 서울-대전 왔다갔다 하는 시간과 비용 절약할 수 있다는 부분, 피치못할 사정으로 빠지는 분,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한 동인은 저처럼 일찌감치 수학포기한 분들(저는 말할 것도 없고)에게 반복학습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아서입니다. 반복하다 보면 수학이 사랑스러워질 때가 있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