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차 모임 후기 및 회계. 텐서의 세계로...

by 김제원 posted Feb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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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시작 전에 엄준호 박사님이 아드님과 깜짝 방문해 주셨습니다.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오시는 김에 수학 모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셔서 들르셨다고 하셨는데요. 매우 반가웠습니다. 또 5학년 올라가는 아드님도 함께 오셔서 더욱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저희 텐서 공부하시는 거 좀 보시고 한시간 동안 얌전히 잘 참아낸 아드님 데리고 먼길 다시 내려 가셨습니다. 간식으로 사주신 샌드위치도 잘 먹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어떤 방식으로건 상대성이론을 수학으로 파헤쳐 보는 공부를 함께 더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였습니다.



텐서에 대한 소개인 1장은 짧게 마무리할 수 있었구요.
2장에서는 최상성님의 폭넓은 기반 지식에 기초한 체계적이고 명쾌한 정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막혔던 부분이 뻥~ 뚫려서 진심으로 시원하였습니다.)
3장은 저의 전문분야인 델파이 발산 등의 벡터의 미분을 공부하였습니다.

문제 하나 하나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우리 모임의 특성상, 진도는 여전히 느리지만,
만족스럽게 잘 삶아 먹은거 같습니다.


이후 식사도 깔끔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짬만 나면 수학, 과학, 생물학 얘기뿐이니... 공부가 확실히 취미인 분들이 맞는것 같아요.

공부 내용에 대한 얘기만이 아니라, 공부하는 소사이어티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도 열띤 수다가 이어졌구요.

주제만 바이크나 목공이나 마라톤 등으로 바꿔 놓으면, 영락없는 취미 동호회와 전혀 다를게 없는것 같네요.

다음 모임은 3/23(토)에 1시부터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참석자 ; 홍경화 박인순 최상성 엄준호(+아드님)  
            김제원 이기두 한정규



회계 :

- 수입

(전 잔고 229,500)

회비         75,000

식비갹출 20,000


- 지출

스터디룸        60,000

식사                 50,000


- 남은 돈

(전잔고 214,500)  
현재 소모임 잔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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