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모임 회계 및 후기] 자이로스코프, 케플러, 그리고 콘트라와 코...

by 김제원 posted Dec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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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 벌어지자, 칠판으로 달려든 자, 그 옆에서 뭔가 또 시도하는자, 인터넷으로 자료를 구글링하는 자 등등이 자유롭게 그러나 함께 답을 찾는 광경입니다.





강의 시에는 시간상, 씨그마로 간결하게 표기된 변화 규칙만을 보여주었지만,
일반인의 눈에는 이것 또한 장벽이니... 일단 풀어서 다 써보자...
써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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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물리 부분을 끝내고,


드디어 상대론 본론에 입성하였습니다.




매번 모임이 좋고 흥미롭지만, 개중에도 특별히 좋았던 날이 있는것 같은데요,


어제가 그런 날이었습니다.




난공불락의 암벽을 함께 등반하는 느낌처럼,


난제 앞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이 붙고, 또 한번 올라봤던 안내자가 인도해주니... 어느새 풀리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4 vector에 대한 것이었구요.




아인슈타인의 4차원 시공간에서는 아무것이나 다 벡터로 인정하진 않는다.


좌표가 바뀔때, 벡터도 당연히 변환되는데... 그 변환에 있어 일정한 규칙을 따르는 것들을  4 vector로 인정한다.




그 중에서 미분연산자인 그라디언트(델)와 비슷한 모양새로 변환되는, 그런 규칙을 따르는 벡터를 covariant vector라 하고,




그것의 뒤지어진 형태(분자와 분모가)로 변환되는 벡터들은 contravariant vector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벡터들에는 contra가 많다. 위치 벡터도 그렇고...


co는 음... 열이 퍼지는 방식을 나타내는... 음... '다른 벡터를 먹고 스칼라를 뱉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해도 될것 같다...


(이런 멘트는 그 계통에서 잔뼈가 굵지 않고서는 나오기 힘든 멘트죠. 박선생의 이러한 한수 한수가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이후, 주변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뭔가를 고치고 만드는' 인류와 '일단 입으로 모든 송사를 처리하는' 인류에 대한 경험담과 본인 간증등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모임엔 전자가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갑인 분도 있고... 저처럼 어디가면 고치는 인류지만 집안에서는 손방에 속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참석자 ; 김제원 김태균 박선생 박인순 최상성 홍경화




회계 :


- 수입


(전 잔고 344,500)


회비         55,000




- 지출


스터디룸        60,000


저녁식사        28,000




- 남은 돈


(전잔고 )  311,500


현재 소모임 잔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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