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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파헤치기에 대한 반대가 근거 없고 정치적이라는 일부 식자들 또는 사안 자체에 무관심한 분들에겐 이런 피맺힌 절규를 들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대 경제학부 이준구 교수의 4대강 반대 논리를 전재합니다. 

책을 그저 많이 읽기만 한다고, 또  쓰레기 같은 신문을  열심히 읽는다고  지성과 판단력이  생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khan.kr/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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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주 2010.11.21 01:04
    책을 그저 많이 읽기만 한다고, 신문 열심히 읽는다고 지성과 판단력이 생기는 것은 아닌것 같다는 현영석 위원님 말씀에 절대 동감합니다. 저는 요즘 인문학, 철학책들에 필이 꽂혀 나름 열심히 읽고 있는데요. 독서중 순간순간 의문을 던진답니다. 왜 이런 책들에 빠져 읽고 있나. 대답은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행복을 느끼는가? 지식과 교양이 점점 쌓여가고 있어 타인에게 나 좀 이런책 읽었다 하고 잘난체 좀 하려고? 사실 이런 지적허영심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을 수록 읽을 책은 점점 많아지고, 인문서적을 읽다보니 '불편한 진실'에 대해 괴로움을 느낍니다. 진실을 알면 실천이 따라야 진정으로 안다 하겠지요. 나와 별 상관이 없어보이는 소수사람들의 주장에 귀를 귀울이게 되고 먼 나라에 대해서도 애착이 생깁니다. 지역경제를 위해 되도록 대형마트 가지않기, 꾸준히 아프리카 어린이들에 대한 작은 기부, 공정무역을 통한 윤리적 소비, 로컬푸드 이용 등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책을 읽으면서 변하게 되는 저의 모습입니다. 전에는 재테크의 관점에서 주로 경제를 보면서도 웬지 모를 불안함이 있었는데요. 인문철학책을 읽으며 재테크에서 맘을 접고 마음의 평온함(?)을 찾았다고 할까요. '인식의 확장' 과학의 즐거움을 요즘 느끼기 시작합니다. 얼마전 "코스모스"를 읽고 감동을 받아 화욜 서울백북스 "위대한 설계"강의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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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규 2010.11.21 01:04
    정치에 대해 말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하는 백북스이지만, 현교수님 말씀대로 4대강은 정치 문제를 넘어서는 문제니까요. 항상 생각하는 것이 행동하는 지성인입니다. 웹상에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지만 '행동'하는 '지성인' ! 이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때 그간 나무를 베어가며 읽은 책이 의미가 있을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는 조금씩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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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철 2010.11.21 01:04
    4대강 사업 문제는 정치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와 우리 후손의 생명이 달려있는 중차대한 삶의 문제입니다. 정치인들이 정략적으로 이용하다보니 정치적 사안인 것처럼 비춰졌을 뿐입니다. 백북스의 존재이유는 인간의 삶을 보다 가치있게 만드는데 있습니다. 독서를 위한 독서, 지식을 위한 지식의 축적은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책을 읽고 우리의 태도와 사고가 옳은 방향으로 교정되지 않는다면, 또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아무런 기여를 못한다면 독서운동을 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지요. 상식이 통하는 사회,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백북스가 기여하지 못한다면 각자 책을 읽고 말지 뭣하러 독서운동을 하겠습니까? 현교수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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