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백북스

조회 수 3767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3월 21일 박성일 원장님의 강연을 듣고
주니어 백북스 일원이라는 '사명감'에
가슴 뛰는 마음으로 후기를 연속으로 3개나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매 달 게시판에 글을 남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친구들과 공간적으로 멀리있기에 소통하고 싶었던 마음이 가장 컸고
'백북스' 라는 정말 경외감이 느껴지는 엄청난 공동체에 아무 거리낌없이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이런 저런 글을 (주제넘게)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이 가슴 뛰었습니다.

 그렇게 소통하고 알리고자 하는 저의 이기적인 열정이
구성원들 앞에서 연말에 수상한다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한빛찬 선생님이 이끄시는 주니어 백북스가 있었기에
큰 학문의 물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제 자신의 학력 신장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학교라는 틀에 박힌 정보를 뛰어넘는 학문의 큰 줄기를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고가 확장되고 유연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저를 비롯한 주니어 백북스 1기 구성원들은
고3이 되어서 입시공부에 전력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주셨는데,
이 모든 분들이 열정을 갖고 백북스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주인공이 되신다면 앞으로 주니어 백북스는 더욱 풍성해지고
상상 이상의 학문적 희열을 느끼게 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정말 많이 기대가 됩니다.

 저한테 '백북스'는 정말 위대하고 경이로운 공동체입니다.
이 곳의 일원이라는 것만으로도 긍지가 생깁니다.
 요즘 밤이 되면 대전의 밤하늘은 호주에서 처음 본 오리온자리가 밝게 빛나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이렇게 백북스는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향수 2010.12.27 02:56
    작년 호주에서 본 오리온 자리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그 때 쥬니어 백북스들도 탐구하고 토론하고 참 아름다운 모습이였죠.

    이제 고 3이 되어 잠시 백북스 활동을 미루네요,
    치열하게 고 3을 보내야되는구나
    아름다운 청년으로 잘 자랄 쥬니어 백북스들, 권용대군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네용,
    오리온 자리를 바라보는 것처럼, 화이팅~!
  • ?
    홍종연 2010.12.27 02:56
    백북스의 든든한 미래이자, 자랑인 주니어팀들.
    멋진 친구들의 진지한 얘기와 풋풋한 열정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참 즐거웠었는데, 어느덧 3학년이 되는구나..
    미래를 위한 치열한 1년을 보내겠지만,
    다들 잘 이겨내고 내년 이맘때 환한 웃음으로 다시 만나자..
    그동안 다져진 내공이 있으니,
    열심히 하면서도 여유있는 마음 잊지 않고 잘 해낼 것을 믿어~~
    1년 동안 고생할 1기생들도,
    그 뒤를 잇는 주니어 백북스의 멋진 친구들도,
    언제나 온마음을 다해 응원하는 백북스 식구들의 기운을 받아서
    모두모두 화이팅~~^^
  • ?
    설시환 2010.12.27 02:56
    역시 느낌 충만할 때 바로 글 남기는 용대^^

    이번 주니어 백북스를 보니 지금까지 발전한 게 보이고
    더 발전할 가능성이 한눈에 보입니다^^

    이상하게 백북스를 하고나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집니다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백북스 덕이구나'생각하고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한 마음이 다시 떠오르게 해준 용대 고맙다 힘내자 화이팅~!ㅋㅋ
  • ?
    정혜령 2010.12.27 02:56
    축하해! ㅋㅋㅋ 성실히, 꾸준하게 글을 올리는 널 보면서 많은 걸 느꼈어^^
    넌 충~분히 상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 ㅎㅎ
    네 생각과 느낌을 당당히, 자유롭게 펼치는 걸 보면서
    내 의견을 드러내는 데 많이 머뭇거렸던 것을 반성하기도 했지 ㅎ
    앞으로도 자신의 생각을 세상에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멋진 용대가 되길!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 후기 [시&수필-과제] 나에게 Classic이란... 3 권용대 2010.03.22 3101
24 [수필]'선'과 '악' 2 민경기 2010.07.15 2530
23 [수필] 지금 나의 삶은..... 3 민경기 2010.05.21 2507
22 [수필] 달콤한 시스템 2 권용대 2010.10.29 3706
» [수상소감] 2010년 주니어 백북스를 마치며.. 4 권용대 2010.12.27 3767
20 [과제]내가 이 세계에 느끼는 의무감은 무엇인가? 3 윤송이 2010.03.29 2607
19 [과제]-내가 이 세계에서 느끼는 의무감.... 2 민경기 2010.03.31 2522
18 [과제] 앞으로 세계속에서의 나의 역활 3 이서윤 2010.03.29 2618
17 후기 [과제] 시&수필; 기약 1 이서윤 2010.03.29 3236
16 [과제] 무엇이 나를 가치있게 만드는가? 3 윤송이 2010.03.29 2624
15 [과제] 나의 가치와 세상에 대한 의무 3 설시환 2010.03.31 2529
14 [과제] 나의 가치. 2 이서윤 2010.03.29 2672
13 [과제3] 나는 세상에 대해 어떤 의무감을 가지고 있을까? 3 강선재 2010.04.17 2598
12 [과제1시&수필]명품 2 강선재 2010.04.18 2480
11 공지 [공지] 주니어 백북스 과제 2 정혜령 2010.03.22 3377
10 후기 [가치-과제] 내가 생각하는 행복, 나는 언제 행복한가 2 권용대 2010.03.22 3488
9 <시>일상다반사 3 서예나 2010.05.24 2494
8 5월 주니어백북스 운영회의 2 설시환 2010.05.12 2490
7 5월 운영회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1 권용대 2010.05.25 2427
6 공지 2012 신학기 주니어 백북스 모임 공지합니다 2 한빛찬 2012.02.16 60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 4 Next
/ 4